(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중동 사태로 인한 경영난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 분쟁 격화에 따라 금융시장 제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주말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환율, 유가, 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 시나리오를 점검했고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 행장은 23일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 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하고,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해 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소상공인을 위해선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0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은행권 처음으로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해 디지털에 기반한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23일 우리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이번 조치는 정진완 은행장의 강력한 디지털 혁신 의지 아래 추진된 핵심 전략 과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지점 창구업무를 효율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한 결과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기존 수작업 금고 관리 체계를 대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즉시 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중동 사태 전개 상황에 따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관련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중동 사태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재를 포함해 윤경수 국제국장, 주재현 외자운용원장, 이병목 금융결제국장 등 주요 부서장이 모두 소집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이란의 대응 수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으며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글로벌 경기·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은행연합회가 이재명 정부에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할 금융공사 설립을 제안했다. 또 은행들이 디지털자산·비금융 관련 사업에 진출하도록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고객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관리할 수 있도록 투자일임업도 허용해달라면서, 일반 제품의 가격과 마찬가지인 은행 금리 등에 대한 과도한 정부 개입, 사유나 시효가 명확하지 않은 제재 등에 불만도 내비쳤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회원 은행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경제 선순환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은행권 제언'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은행권은 '경제 선순환 촉진' 차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에만 은행권이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 출연한 재원이 2조9천942억원에 이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1조5천억원 규모 이자 환급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정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키우려면 지원 전문기관, 가칭 '소상공인 금융공사'가 필요하다는 게 은행권의 주장이다. 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22일 여행 특화 카드 '신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국내외 누적 이용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작년 2월 출시된 이 카드 사용자는 ▲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 해외 이용·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4월 기준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로 국내 1위"라며 "이달 30일부터 신한 쏠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 발급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당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실물 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코스피 지수도 3,000선을 넘어서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은행·금융당국의 경고와 일부 은행권의 대출 규제 강화 등에도 불구, 실제 대출 집행·신청 증가 속도는 오히려 더 빨라져 이미 사상 최대 영끌 광풍이 불었던 작년 8∼9월 직전 수준에 이르렀다. 이 추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하반기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려워진다. 영끌이 한국 경제 회복과 성장의 발목을 잡는 셈이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추이(단위: 억원) 2025년 2월말 3월말 4월말 5월말 6월 19일 가계대출잔액 7,367,519 7,385,511 7,430,848 7,480,812 7,520,749 전월비 증감 30,931 17,992 45,337 49,964 39,937 1일평균 증감 1,105 580 1,511 1,612 2,102 주담대 잔액 5,833,607 5,856,805 5,894,300 5,936,61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문턱을 추가로 높이기로 했다. 2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른 은행의 대면·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에서 NH농협은행으로 넘어오는 주택담보대출 물량을 차단해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여신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다른 은행의 대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취급을 일시 제한했다. 지난 9일부터는 수도권 소재 유주택자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취급을 일시 제한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전국 지역본부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연금, 핵심은 고객 수익률 제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군별 수익률 및 상품 보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5282억원 순증하며, 주요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사업방향을 토대로 체계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영우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퇴직연금은 고객의 안정적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수익률 관리는 곧 고객신뢰와 직결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객 중심의 상품 운용 전략을 고도화 하여 고객의 퇴직연금 니즈에 부응 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남부권의 지역경제 활력 촉진을 위한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20일 공고했다. 이 펀드는 산업은행 출자금 1천억원을 마중물로 총 3천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산은은 VC펀드를 운용할 위탁 운용사 3개사와 PE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2개사를 선정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작년 10월 남부권본부가 출범한 이후로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다. VC펀드는 남부권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남부권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벤처생태계를 강화하며, PE펀드는 남부권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 및 사업재편에 투자할 예정이다. 산은은 8월 1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9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산은은 "한국 경제가 저성장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이 감소 중인 남부권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토스뱅크에서 20억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횡령 직원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내 재무담당이던 팀장급 A씨는 지난 13일 토스뱅크 법인계좌 내 회사 자금 약 20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횡령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처음 발행한 횡령 사고 사례다. 토스뱅크는 횡령 하루 만인 지난 14일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A씨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감독당국에도 횡령 사고를 보고했다. 이후 토스뱅크는 경찰로부터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정확한 횡령 금액과 회수 가능 금액은 수사가 끝난 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측은 이번 횡령 사고에 따른 고객자산 피해는 없으며, 관련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유사 사안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입장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