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 교수) 30년 이상 자산관리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흔히 두 가지 얘기를 듣곤 한다. “교수님,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투자를 할 걸 그랬어요…”이란 표현과 “교수님, 그때 하지 않고 지켜보기를 잘 한 것 같아요”란 표현이 그것이다. 과연 위의 두 가지 표현에서 어떤 말을 더 많이 들었을까? 거의 대부분 첫 번째 즉, 투자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표현이다. 물론 사람의 심리상 어떤 행동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잘된 경우의 수가 더 눈에 띄고 아쉽기 마련이다. 하지만 실제 최근 40년 정도의 기간 동안 투자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가격이 하락한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코스피나 코스닥지수도 그렇고 미국의 다우지수나 S&P500지수도 그렇고 원자재 가격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점검 파생상품이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적용되면서 시장의 하락에 수익을 내는 방법도 많아지면서 이제는 언제가 투자의 적기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자산배분을 하느냐가 관건인 시대라고 생각된다. 즉 “지금 투자를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보다는 “지금은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펀드 OFR그룹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 위메이드는 26일 블록체인 투자 펀드 OFR(Old Fashion Research) 그룹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OFR은 지난해 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전직 임원진이 설립했으며, 전세계 5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번 펀드의 총 조성 규모는 1억 달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내달 1일부터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26일 코인원은 이같이 밝히며, 내부 상장 정책에 따라 유의종목 지정 이후 2주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심사를 거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인원은 내달 1일 오후 6시부터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하는데, 기간 내 출금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거래지원 종료 후에도 내달 15일 오후 6시까지 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테라KRT(KRT), 앵커 프로토콜(ANC), 미러 프로토콜(MIR)도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앞서 코인원은 스테이블 코인 알고리즘 불안정에 따른 유통량의 과도한 증가와 급격한 시세 변동 발생을 이유로지 지난 11일 루나를 유의종목 지정했다. 이후 내부 상장 정책에 따라 유의종목 지정 후 최대 2주의 개선 기간을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2주가 된 시점인 지난 25일,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최종 판단하에 루나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루나 거래지원을 섣불리 종료하지 않은 이유는 모든 상장과 유의종목 지정 결정은 내부 상장 정책 프로세스에 입각해 진행한다는 거래소 원칙과 책임을 준수하기 위함”이라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테라 블록체인이 '테라 2.0'으로 재건될 전망이다. 25일 테라폼랩스에 따르면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블록체인 부활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테라 스테이션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테라 부활 계획 2' 투표가 25일 오후 전체 투표율 83.27% 중 찬성 65.50%에 기권 20.98%, 반대 0.33%, 거부권 행사 13.20%로 각각 나타난 가운데 종료됐다. 권 대표가 테라 폭락 사태로 논란이 확산하던 지난 16일 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에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을 올렸던 것이 주효했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이 경우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토큰 루나 클래식'(LUNC)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토큰 루나'(LUNA)가 되는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가상화폐 루나를 상장폐지(거래 지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루나의 유의 종목 지정 이후 발생한 수수료 수익 전액은 투자자 보호에 활용할 계획이다. 25일 코빗은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루나 입금은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고, 거래 지원 종료 후 출금은 8월 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지난 10일 코빗은 최근 루나 가격이 99%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업계 최초로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코빗은 또 이번 ‘루나 사태’ 중 발생한 거래 수수료 수익 전액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기로 했다. 코빗에서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현재(24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루나 거래량은 약 148억원이고, 수수료 수익은 약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지원 종료가 내달 3일인 만큼 수수료 수익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루나 가격 폭락으로 투자자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불안의 원인을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수수료 수익을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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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 미납한 세금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조세포탈 의혹을 부인했다. 21일(현지시간) 권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한국에 내지 않은 세금 부담이 없다"며 테라폼랩스가 한국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당한 세금을 완납했다고 말한 뒤, 당시 국세청 세금 추징이 부당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코로나 (재정) 지출을 떠받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가상화폐 회사에 독창적으로 수백만 달러 (세금을) 청구했고, 우리는 우리의 몫을 전액 지불했다"면서 "어떤 소송이나 규제 조사에도 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기꺼이 대응할 것이고, 우리는 숨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권 대표는 이날 조세포탈 의혹, 한국 법인 해산 등을 둘러싼 의문점 등에 대해 네티즌들이 잇따라 추궁하자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다. 테라 투자자로 추정되는 '팻맨'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권 대표를 향해 "7천800만 달러가 넘는 법인세 미납으로 한국 세무 당국에 쫓기고 있지 않으냐"며 테라폼랩스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는 법인세가 낮고 양도소득세가 없다고 지적했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검찰이 “연리 20%를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스테이블코인 형식의 가상화폐 루나·테라USD(UST)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게 사기 혐의와 조세포탈 혐의로 수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도 권씨가 뉴스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전통적인 가상화폐 지지자들은 스테이블 코인 자체가 태생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스테이블 코인이 탈중심금융(De-fi)이라는 이윤동기를 불러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상화폐 생태계에 기여한 면도 있다는 조건부 옹호론도 나오고 있다. 박혜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20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찬반여부를 떠나 금융거래의 기축통화 역할을 했고, 이 때문에 디파이(De-fi) 발달이 가능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디파이’를 꿈꾸게 해준 스테이블코인…스테이블 하지 못한 게 문제 스테이블코인은 말 그대로 ‘안정적인(Stable)’ 가상화폐다. 통상 미국 달러와 같은 안정적 자산에 고정되며 다른 암호화폐처럼 가치가 변동되지 않도록 돼 있다. 거래자들은 종종 더 다른 위험한 자산을 사고 팔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한다. 박 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검찰이 가상화폐 루나·테라USD(UST)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사기 혐의 적용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한편, 권 대표의 조세포탈 혐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권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와, '앵커 프로토콜' 부분이 폰지 사기(신규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에 해당되는 지를 놓고 법리를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앵커 프로토콜은 UST 생태계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들인 역할을 했지만, 연 20% 수익률은 구조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기·횡령·배임 등 경제범죄는 피해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데, 이 사건이 '5억원 이상의 사기'에 해당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를 통해 권 대표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한 투자자들 가운데 1명은 피해액이 5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다른 고액 투자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검찰 관계자는 "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든 가운데 국내에서 가상자산을 1억원 이상 보유한 사람이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원화 마켓과 코인 마켓 등 국내 가상자산 전체 거래소의 실제 이용자(단일 투자자가 복수의 거래소에 등록된 경우 중복해서 계산하지 않고 1명으로 집계한 것)는 558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보유자는 9만4천명으로 전체의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보유자가 9만명이었으며 10억원 이상 보유자도 4천명이나 됐다. 1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보유자는 73만명으로 전체의 13%에 달했다.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보유자는 163만명, 100만원 이하 보유자는 276만명으로 각각 전체의 29%와 49%를 차지했다. 가상자산 보유는 남성이 374만명으로 여성(184만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목할 점은 20대 이하 가상자산 보유자가 전체의 24%인 134만명에 달한 점이다.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80만명과 23만명이었다. 주력 보유층은 사회생활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