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권선징악, 그것도 자국 중심의 선악관이 너무 선연해,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국뽕(극단적 애국주의)’에 해당하는 미국 영화를 최근 봤다. 헐리우드 영화 취향이 아닌데, 봐야 할 불가피한 정황이 있었다. 사실 미국인다운, 정적인 미모의 톰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의 폭은 넓지 않다. 한국 나이로 올해 환갑을 맞은 그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오늘에 되살려줬다는 영화다. 작품성을 떠나 이런 미국 영화를 보고 영화평을 쓸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격변하는 지구촌 외교안보 현실, 구체적으로 미국의 일극적(unipolar) 지배구조가 도전받고 있는 최근 이 영화를 보게 돼 불현듯 그런 맥락을 기록해 두자고 결심했다.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동기들보다 훨씬 진급에서 뒤쳐진 해군 대령. 전투비행기를 무인기로 대체하려는 해군 사령부의 지시를 어기고 마하 10.2 이상의 비행에 성공한다. 천문학적 전투기가 폭발했지만, 비상탈출로 살아 남은 매버릭은 징계를 앞둔 시점에 자신이 졸업한 전투비행훈련학교 교관으로 발령이 난다. 임무는 테러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거울 같은 강물에 송어가 뛰노네 화살보다 더 빨리 헤엄쳐 뛰노네 나그네 길 멈추고 언덕에 앉아서 거울 같은 강물에 송어를 바라보네 젊은 어부 한 사람 기슭에 서서 낚시대로 송어를 낚으려 하였네 그걸 내려 보면서 나그네 생각에 거울 같은 물에선 송어가 안잡혀 그 어부는 마침내 꾀를 내어 흙탕물을 일으켰노라 아, 그 송어 떼가 모여 들어 이윽고 송어는 낚여 올렸네 마음이 아프게도 나는 그것을 보았네”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1817년에 작곡한 가곡 ‘송어’의 내용입니다. 원래 슈베르트는 괴테를 비롯한 여러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이기를 좋아했습니다. 가곡 ‘송어’ 또한 독일 시인 슈바르트(Christian Friedrich Daniel Schubart 1739~1791)의 시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숭어’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우리나라에 알려질 때 잘못 전달된 제목입니다. 가사의 내용에서 나타난 대로 강에서 생존하는 물고기임을 볼 때 ‘송어’가 맞는 말입니다. 슈바르트의 이 시는 사실 일종의 정치풍자시입니다. 어부는 정치인, 송어는 일반 국민을 빗대어서 시인의 정치적 신념을 표현하고자 한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파트너 대표) 향후 캐디의 소득자료 제출이 갖는 의미는 간단하지 않으며, 직업으로서 캐디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을 만큼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골프장에 미치는 영향도 엄청나서 골프장 수익성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캐디를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골프장은 캐디를 근로자로서 인정하지 않고, 일을 시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골프장에 종속되지 않은 캐디는 없습니다. 즉, 골프장은 경기과나 캐디자치회를 통해서 캐디에게 업무 지시와 업무 외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하는 업무 지시에는 순번제를 통한 근무의 강제성, 업무 외 시간에 골프장 코스 배토, 지시 불이행에 따른 벌당, 순번에 의한 무보수 당번, 백 대기, 카트 청소, 규율 위반에 대한 강제 퇴사 등이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지금까지 관례에 의해서 해왔던 이 모든 업무들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이미 대법원 선고 90누1731와 대법원 선고 2100다78804에서 캐디를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울고법 선고 2012나83616에서는 캐디가 임금의 종속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근로조합법상 근로자로
(조세금융신문=이현균 애널리스트) 지난 7월 13일, 한국은행이 우리 금융 역사상 사상 최초로 첫 0.5%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여러 배경과 해석이 난무했고 경기침체의 전조현상들이 곳곳에 드리워져 있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전격적인 금리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풀이됐다. 또한 이미 자산시장은 이러한 기류를 반영하며 하락세로 접어들었었기에 소위 빅스텝으로 불리는 금리인상은, 저금리 유동성장세를 두고 형식적이나마 공식적인 종말을 선고한 것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됐다. 대외환경이 이러하니 골프산업에서도 점차 향후 불어 닥칠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던 터이다. 비록, 코로나19 수혜와 골프인구 증가에 따른 활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침체 혹은 ‘회색코뿔소’에 비유해 금융위기 같은 대형악재가 현실로 드리우면, 결국에 나 홀로 상승세가 지속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여전히 골프장들은 산적한 악재들을 앞두고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표현에 걸맞은 운영들이 소위 ‘갑질사례’로 치부되면서 각계에서 불만을 사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중됐던, 그린피를 포함 골프장 이용
숲의 풍경 여름이면 쉽게 만나는 숲 속 풍경 밝고 강력한 햇살과 새순 움터 오르려는 강인한 생명력을 봅니다. 이 시대 우리가 살아가는 신 세대의 모습입니다. [프로필] 이일화 사진작가·세무사·목사·저술가 빛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주로 찍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현재의 사물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적 모습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의 소리Sounds of Light 사진집이 있으며, 아리수갤러리에서 지난 해 12월 그의 사진작품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매장 기반 배송 서비스인 샵(#)다이소에서 ‘8월 영화의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샵(#)다이소에서만 진행하며, 이번 달 10일 단 하루동안 샵(#)다이소에서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소진시까지 100%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샵(#)다이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리미트]는 배우 이정현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8월 31일에 개봉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샵(#)다이소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이번 영화의 날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샵(#)다이소는 쇼핑의 즐거움과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달래꽃 / 전남혁 꽃 필 때 그미 눈빛에 치여 떨어진 꽃잎 같은 약속이 생각나는 꽃 구차한 변명 같아 미운 꽃 꽃술에 취하듯 내 머리에 꽂고 싶은 히죽 꽃 봄날 저기 연분홍 삐딱 구두 또각또각 들리지만 기다리다 맥이 빠져 주저앉은 꽃 [시인] 전남혁 전북 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전주전북지회 지회장 <수상> 금주의 시 선정 대한문인협회 이달의 시인 선정 2021 한국문학 올해의 작품상 <저서> 시집 ‘바람과 구름과 시냇물의 노래’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우리에게 참 친숙한 진달래꽃, 그 꽃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꽃의 의미도 다르고 또 저마다 그 꽃에 담긴 사연이 각양각색이니 같은 꽃을 보면서 시심을 풀어내는 것이 참으로 다양하고 새롭다. 오늘의 진달래꽃은, 사랑하는 임과의 약속이 생각나기도 하고, 변명을 늘어놓는 미운 꽃이 되었다가 또 머리에 꽂고 싶은 히죽 꽃이 되기도 하고, 기다림에 지쳐 주저앉은 꽃이 되기도 한다. 하늘거리는 연분홍 진달래꽃을 보면 한없이 연약해 보이지만, 그 속은 그 어떤 것보다 강인하고 단단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낭송가] 박영애
(조세금융신문=구기동 객원기자) 춘원 이광수는 훌륭한 문학작가지만 항상 일제에 협력을 했다는 흔적이 따라 다닌다. 그는 1946년 봉선사에서 설립한 광동중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번민에 돌베개를 베고 잤다. 그의 일상은 과거에 대한 고뇌 속에 불도에 귀의하여 인생을 반추하려는 열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의 수필집 돌베개(1948년)는 봉선사와 광동학교 일대에서 체험한 농촌 생활을 그리면서 내면의 고뇌를보여주고 있다. 8월이 되면 봉선사의 연꽃이 문학의 순수와 현실의 삶에서 힘들어 했던 그의 세계를 대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벚나무 / 박미향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해 보자 굶주림에 허덕인 유년 시절 까맣게 익은 버찌를 먹으러 산으로 달린다 철없던 꼬맹이들 나무에 올라 나뭇가지 찢어지는 줄도 모르고 버찌에 목숨을 걸던 때 입술이 변하도록 따 먹었다 왜 그리 배가 고팠을까 보릿고개 넘던 시절 지금은 추억으로 맴돈다. [시인] 박미향 수원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징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山 그림자 시집(2013)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지금은 구전으로 전해 듣거나 책으로 읽어 알게 되는 보릿고개 시절, 그 시간을 견디어 낸 사람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뼈저리게 안다. 먹고 살기에 충분한 지금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알게 모르게 보릿고개 시절을 겪고 있는 이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살만하기에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고 또 기억할 수 있는 추억으로 자리 잡아 그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회상할 수 있는 지금이 시적 화자는 행복할 것이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늘 어릴 때 비 맞으면서도 버찌를 따 먹기도 하고 입술에 빨갛게 발라 귀신 놀이하며 숨바꼭질하던 시간이 떠올라 미소짓게 한다. [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옛날 옛적에 오늘도 청춘” 융복합 힐링 공연이 서울시 25개 지역구 어르신들을 찿아가며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문화선물 순회공연을 펼쳐진다. 코로나19로 노년층의 고립은 심화되었고 소외감, 우울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정서변화, 건강한 삶, 자아 가치실현을 목표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문예총 기획의 공연예술과 문화교육 융합 콘텐츠다. 찾아가는 옛날옛적에 문화예술활동은 생활속 문화전파로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위축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감, 사회적 결속력을 증진 시키는 정서변화와 견간한 삶을 영위하며 100세 시대에 살고있는 실버세대에게 ‘지금도 청춘’이라는 메시지로 웃음과 행복을 전파한다.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문예총 예술단 (Mac Company) 출연진은 전통의 춤과,국악 소리, 연주 및 현대적 창작무용, 트롯, K-pop까지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며 1막 톡톡톡, 차차차 버라이어티 공연구성과 2막 마음건강 테라피 ‘오늘도 청춘’은 뇌건강 문화교육으로서 실버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향상, 자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