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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20살 넘은 성인이 내과에서 꼭 맞아야 하는 성인 예방접종 5가지

예방접종은 생명과 신체를 위협하는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어릴 때에나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인예방접종을 가볍게 여긴다. 

 

하지만 영유아나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어릴 때 맞은 예방주사의 효과는 커가면서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의 연령대에 적합한 예방 접종을 빼놓지 않고 진행해야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성인이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모든 예방접종은 주사를 맞은 당일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를 삼가야 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편이 좋다.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 때 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 

 

◇ 독감(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백신은 남녀노소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가장 많이 권고되는 것이다. 백신을 맞은 후항체가 생기기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년 10~12월 사이에 접종하는 편이 좋다. 접종 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되는데 무료로 접종이 가능한 어린이, 노약자와 달리 성인은 독감 백신을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자궁경부암(HPV바이러스)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HPV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항문암, 음경암 등을 유발하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남성들도 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 만9세 이상 45세 이하의 여성, 만 9세 이상 26세 이하의 남성에게 권장한다.

백신 종류에는 서바릭스와 가다실 4가, 9가 등이 있는데 약제 종류와 상관 없이 3회에 걸쳐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이 완료되기까지 약 6개월 정도 걸린다. 

 

◇ A형간염

A형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먹거나 A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와 접촉했을 때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이다. 회식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사회 생활을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미리 A형간염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편이 안전하다. 

과거에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의정부 만 1세~40세 이상 남녀라면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특히 입대 예정자나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을 방문하려는 여행자 등은 빼놓지 않고 A형 간염 백신을 챙겨야 한다. 6~12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다. 

 

◇ B형간염 

B형간염에 걸리면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B형간염 예방접종도 꼭 받아야 한다. B형 간염 항체나 항원이 없는 만 9세~45세라면 누구나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약 6개월간 3회에 걸쳐 접종을 실시하는 데 도중에 중단해버리면 항체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끝까지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 

 

◇ 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

폐렴사슬알균 백신은 단순한 폐렴보다는 패혈증, 수막염 등 중증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장년층, 노년층에게 접종을 권장하는 데 침습성 감염증이나 합병증을 50~60%까지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만성폐질환, 천식, 만성간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이라면 필수적으로 맞기를 권장한다. 

 

글: 의정부 맘편한 내과 정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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