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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분유 등 유제품 수입액 최근 3년간 14.9% ↑…미국산 강세

조제분유 해외직구 급성장…대부분 독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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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세금융신문DB>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치즈, 분유, 우유 등 주요 유제품의 최근 3년간 수입액이 연평균 14.9% 늘어난 가운데, 미국산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관세청은 10일 ‘최근 3년간 주요 유제품 수입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유럽의 이상 기후, 호주 엘리뇨, 작년 뉴질랜드 가뭄 등으로 해당 국가의 유제품 생산량이 감소되고, 미국산은 유럽산, 호주산 등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많이 수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3년간 주요 유제품의 연평균 수입금액은 치즈와 분유의 경우 각각 17.6%, 18.9% 증가했으며, 우유 및 크림, 버터는 각각 11.5%, 6.5% 감소했다.

특히 작년 기준으로 치즈는 9만7천 톤, 5억달러 규모(유제품 전체 70.6%), 분유의 경우 2만6천 톤, 1억5천달러 규모(21.6%)로 수입됐다.

또 우유 및 크림은 지난해 1만 톤(3천달러). 버터는 5천 톤(3천달러)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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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주요 유제품 수입 동향 <자료제공=관세청>

한편, 주요 유제품 중 전자상거래(해외직구)는 대부분 소매용 조제분유이고, 치즈, 우유․크림, 버터는 해외직구가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조제분유의 해외직구는 해마다 증가해 일반수입을 초과하는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작년 조제분유 전체 수입에서 해외직구 비중이 55.8%이고, 일반수입 비중이 44.2%를 나타내면서 해외직구 비중이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

조제분유 해외직구는 독일에서 대부분(작년 기준 89.5%) 구입하고 있으며, 고가의 프리미엄급 조제분유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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