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0.9℃
  • 구름많음대구 5.7℃
  • 흐림울산 5.9℃
  • 구름많음광주 3.6℃
  • 흐림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1.5℃
  • 흐림제주 6.1℃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2.1℃
  • 흐림강진군 4.1℃
  • 구름많음경주시 5.9℃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지스타2021]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행성 기준, 게임 플레이에 맞는지 의문”

18일 오전 부산 벡스코서 미디어 간담회…저작권 분쟁 결과 내년 여름엔 나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의 경우 게임의 경제나 재화가 게임 밖으로 나오면 사행으로 본다”라며 “이런 기준이 게임 플레이에 맞는지 심각한 의문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8일 오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 중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1’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위메이드가 올해 8월 출시한 ‘미르4’가 한국에서는 사행성으로 규정돼 금지됐기 때문이다.

 

미르4는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불가토큰(NFT)와 결합해 게임에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아이템을 가상화폐로 교환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이런 구조를 한국에서는 사행성으로 규정돼 있다.

 

장 대표는 “이런 게임법이 전면적으로 개정되지 않는 이상 NFT만 허용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사해성의 규정이 바뀌어야하지만 이것은 굉장히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것을 사행성으로 볼지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언제든지 한국에서 서비스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게임사들이 잇따라 NFT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데 대해 장 대표는 “어떤 기조가 시장에서 크게 성공했을 때 그것을 연구하고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좋은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암호화폐 '위믹스 코인'을 앞으로 세계 50대 거래소에 상장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내년 1분기 안에 10개 게임이 더 올라갈 것이며 그 이후 '100개 게임 온보드' 목표 달성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르의 전설2’ 저작권 관련 소송에 대해 장 대표는 “작년 6월 재판에서 위메이드가 100% 승소했다”라며 “중국에서 불법적 라이센스로 인해 위메이드 손해가 얼마인지 판정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여름에는 판결이 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시리즈 판권 문제로 중국 샨다게임즈와 샨다의 한국 자회사 액토즈소 프트와 위메이드간 법정분쟁은 1년여 동안 지속돼 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