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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신종마약 단속정보교류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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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24일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신종마약 단속정보교류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세청을 비롯해 대검찰청·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국민안전처·국가정보원·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미국 마약단속청(DEA) 한국지부 등 국내외 마약단속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최근 신종 마약류 밀수동향 ▲국내외 신종 합성마약 적발사례 ▲신종 마약물질 분석정보 ▲임시마약류 지정현황 및 임시마약류 지정예정 물질 등 신종마약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마약류는 오남용 또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관세청의 적발실적도 지난 2011년 63건에서 작년 168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합성대마는 대마초보다 가격이 저렴한 반면 10배 이상의 강력한 환각효과를 유발하여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신종마약류도 인터넷 사이트에서 ‘허브’, ‘입욕제’, ‘legal high' 등 다양한 명칭으로 합법적인 제품인 것처럼 판매되고 있어, 일반인들이 현혹되어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관세청은 신종 마약류의 주요 밀반입 경로인 국제우편물과 특송화물 등에 대하여 전량 엑스레이(X-ray) 검색, 탐지견 집중 투입, 우범화물 정밀 개장검사 등 관세국경에서부터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관세기구(WCO)와 합동으로 ‘글로벌 신종마약 합동단속작전’을 전세계적으로 확대 실시해 신종마약류의 국제적 확산을 방지하고, 외국 관련 기관과의 공조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신종 마약류 밀수와 국내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신종마약 단속정보교류 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보다 실질적인 단속정보를 교류하는 등 부처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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