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4.1℃
  • 흐림강릉 18.4℃
  • 서울 16.0℃
  • 흐림대전 16.9℃
  • 흐림대구 20.1℃
  • 흐림울산 18.2℃
  • 흐림광주 17.2℃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4.9℃
  • 제주 17.0℃
  • 흐림강화 13.0℃
  • 흐림보은 17.3℃
  • 흐림금산 16.7℃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8.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문화

[신간안내]나는 왜 구글을 그만두고 라쿠텐으로 갔을까?

저자 오바라 가즈히로/정가 13,000원/출판사 북노마드

크기변환_나는 왜 구글을_평면표지(고).jpg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인터넷이 등장한 후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 1위로 손꼽는 ‘구글’. 만약 내 주변에 누군가가 그 곳을 그만두고 나온다면??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몸소 체험한 오바라 가즈히로(尾原和啓)가 현장에서 활동하며 느낀 점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IT 전문가인 그는 맥킨지&컴퍼니, NTT 도코모, 리쿠르트, 구글 등 10번의 전직 후 ‘라쿠텐(楽天)’을 선택했다. 누구도 이해하기 힘든 전직이었지만 그는 비미국적인 것, 비언어적인 것, 고맥락 문화에서 IT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공 원리를 발견한 것이다. 

저자는 지난 20년간 IT 비즈니스의 작동 원리를 조명하고, 현재와 미래 IT 비즈니스의 흐름을 조망한다. 그리고 ▲라쿠텐이라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 ▲내가 라쿠텐에서 하고 싶은 일 ▲라쿠텐에서만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해 나간다. 

특히 이 책에서 ‘IT 비즈니스의 미래’를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커뮤니케이션인 ‘고맥락(high context)’이라는 단어로 압축해 강조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모바일 IT 서비스 ‘카카오톡’이나 ‘라인’에서 이모티콘이나 스탬프를 통해 설명하지 않고도 의미가 전달되는 형식이 바로 IT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모바일과 IT가 비즈니스는 물론 우리의 삶 전체를 좌우하는 현 시점에서 모바일 IT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과 업계 종사자에게 현재 IT 비즈니스가 향하는 곳에 대한 물음과 해답을 얘기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