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17.8℃
  • 흐림강릉 24.1℃
  • 흐림서울 17.9℃
  • 흐림대전 20.0℃
  • 흐림대구 23.9℃
  • 흐림울산 18.8℃
  • 흐림광주 19.1℃
  • 흐림부산 17.2℃
  • 흐림고창 18.0℃
  • 흐림제주 17.4℃
  • 흐림강화 14.1℃
  • 흐림보은 19.9℃
  • 흐림금산 19.9℃
  • 흐림강진군 17.8℃
  • 구름많음경주시 22.9℃
  • 흐림거제 18.8℃
기상청 제공

보험

보험사들 폭우 피해 지원 나섰다…임시 보상센터·보험료 유예

삼성화재·DB·KB손보, 현장 보상 서비스…현대해상, 긴급지원 캠프 설치
흥국생명, 피해 고객 보험료 납입 최대 6개월 유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 호우로 피해가 확산하면서 보험사들이 임시 보상센터를 운영하고 보험료 납부를 일시 유예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집중호우에 차량 침수피해를 본 고객의 신속한 보상처리 서비스를 위해 현장 보상 서비스에 나섰다.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대해 침수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임시 보상 서비스센터를 열어 방문 고객을 상대로 원스톱으로 보상처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 보상 서비스센터 방문 시엔 자동차등록증, 자동차 열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DB손보는 회사 임직원과 지역 긴급출동업체, 협력정비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서비스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DB손보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B손해보험은 서울대공원 공영주차장에 'KB손해보험 긴급재난 지원본부'를 마련하고 긴급 현장 보상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키, 자동차등록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서울대공원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KB손해보험 긴급재난 지원본부'를 방문하면 된다.

 

삼성화재는 서초에 현장 보상 센터를 운영 중이며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침수 차량을 모아서 신속 보상 처리를 하려고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해상은 폭우가 강타한 서울 강남 인근 침수지역 위주로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했다.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 차량 50여대로 구성됐으며, 침수된 차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종 침수 관련 보상 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침수 피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보험금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폭우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한다.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납입 또는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도 최대 6개월 유예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지원도 한다. 유예된 대출 원리금은 연체이자 없이 유예기간 경과 후 6개월간 분할납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대출금 만기도래 시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 연장도 최대 6개월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를 통한 보험금 신속 지급과 콜센터 내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사 운영 등도 지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