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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작년, 주인 찾아간 ‘숨은 보험료’ 3조8000억원…아직도 12조원 남아

생명보험협회,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24시간 운영
“보험금 찾아가지 않으면 금리 누적된다 오해하는 경우도”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숨은 보험금 4조원 가량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아직 소비자가 찾아가지 못한 보험금이 12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이 확정됐지만 주소불명 등으로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의미한다.

 

24일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는 ‘숨은 내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고객이 찾아간 숨은 보험금이 3조8351억원(126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 3조5233억원(94만3000건), 손해보험사 3118억원(32만3000건)이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휴먼보험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해 주인에게 돌아간 숨은 보험금은 중도 보험금이 1조9703억원, 만기보험금이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이 2643억원, 사망보험금이 276억원이었다.

 

이에 생보협회는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과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과 가입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생보협회는 “2020년 기준 국내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99.1%에 이르지만 자신의 보험가입 내역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금리가 누적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12조3421으로 확인됐다. 중도보험금 8조5400억원, 만기보험금 3조1600억원 등이다.

 

생보협회는 ‘숨은 내보험 캠페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보험소비자에게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거나 사망자 정보 확인을 통해 피보험자 사망으로 보험금이 발생한 자녀 등 상속인에게 사망보험금도 안내하고 있다.

 

생보협회는 “내보험 찾아줌에서는 생명보험회사의 본인 연락처를 최신 연락처로 일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연락처 한 번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험금 발생 사실 등 본인의 보험계약 관련 정보를 보험사로부터 안정적으로 수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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