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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가족 정정례 시인 ‘자랑스러운 한국인 大賞’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변화와 혁신 주도
문학과 미술발전에 헌신하고 '삼정문학관' 건립 운영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청 출신 임봉춘 세무사의 부인 ‘삼정 정정례’(시인/화가)가 12월초 시사투데이가 주관하는 ‘2022 자랑스러운 한국인 大賞’을 수상, 세정가에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삼정문학관 정정례 관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올바른 사회문화와 봉사정신 함양에 힘써 타의 귀감이 되어 선정됐다.

 

특히, 시인이자 화가로서 문학과 미술발전에 헌신하고 문학관을 건립해 운영해 오는 한편 예술교류 공간 창출을 이끌면서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국민정서 함양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정문학관은 올해로 개관 11주년을 맞고 있으며, ‘나비와 광장’으로 잘 알려진 문곡 김규동 시인의 작품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삼정 정정례 관장은 “스승님(故김규동 시인)께서 평생토록 만드신 서각 작품들을 선뜻 기증해 주시고, 문학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다”면서 “돌아가신 해부터 매년 스승님의 시를 낭송하고 지인들과 추모했는데 코로나19로 순연돼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삼정 선생은 “시대를 대변했던 문인들, 그리고 그 분들의 좋은 글들이 세대의 흐름에 따라 잊혀져 가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지금 다시 봐도 훌륭한 작품들이 많은데 그 작품들이 실린 책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1세기도 지나지 않은 귀한 문헌자료들이 사라져 가는 걸 보니까 이건 아니다 싶었다. 제가 할 수 있다면 과거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문학관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정 정정례 시인은 영암에서 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수학해 2006년 ‘문학마을’을 통해 등단한 뒤 2010년 유심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첫 시집 ‘시간이 머무른 곳’은 국립공원 월출산이 자리한 전남 영암의 고향 땅을 소박하게 시작(詩作)으로 그려냈다.

 

시문학에서 발간하고 있는 ‘사임당문학’에도 소개되는 등 문학 활동에도 열정이 높다.

 

정 관장은 “그야말로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 충고와 격려와 사랑의 위로를 알파고가 대신할 수는 없다는 말처럼 각 분야의 예술 혼을 통해 굽이 굽은 인생을 풀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시인이자 화가인 정 관장은 작품 ‘생활속에 모습’(91.0×72.7cm)을 통해 부엌의 풍경을 솥뚜껑으로 대변해 냈다. 그야말로 옛 정취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시골집의 대표적인 부엌풍경을 비구상 형식으로 화업(畫業)활동을 했다.

 

이른바 ‘믹서미디어 작품’으로 유화물감과 돌가루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로 개인전에서 ▲옛것으로부터 ▲생명 ▲향수 ▲작업 ▲삼다도인상 ▲영원한 진료 등을 전시한바 있다.

 

작품 ‘삼다도 인상’은 제주의 삼다 ‘말, 바람, 여자’를 돌 하루방의 소재로 다루었으며 한 편의 시를 한 폭의 회화로 승화시킨 그림 작품도 있다.

 

자작시 ‘꽃’을 화폭에 담아 ‘환희’(53.0×45.5cm)로도 새롭게 탄생시키는 작업도 했다.

 

‘시(詩)는 한편의 회화(繪畫)요, 회화(繪畫)는 한편의 시(詩)’라는 말처럼, 시인이자 화가인 삼정 정정례 작가는 서로 공명(共鳴)을 이루는 예술의 꼭지에서 ‘시화(詩畫)’ 모두를 사랑하고 있다. 글과 그림, 표현방법이 다를 뿐 결국 꼭대기 정상에서는 서로 울림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술적 지론을 가지고 출간된 것이 첫 번째 ‘詩畫집’ ‘달은 온몸이 귀다’. 이어 두번째 시화집 ‘시래기 꽃피다’가 작품 세계를 수 놓고 있다.

 

예술가들은 의인법(擬人法), 즉 자연이나 사물을 사람처럼 대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삼정 정정례 작가의 특징은 反의인법, 사람을 자연이나 사물에 빗대어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점이 작품으로서 동학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순고한 영혼의 세계에 ‘사랑, 고향, 삶’을 영원히 담아내기 위한 ‘영혼’을 노래하고 있다.

 

삼정 정정례 작가는 1050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시단(월간 유심, 신인문학상)에 오른 것은 2010년 詩‘냉전’을 발표하면서 부터다. 당시 ‘신인문학상’ 선정배경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3의 세계에 언어의 집을 지어낸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천강문학상, 한울문학상, 호미문학상을 받았고 현재 사임당문학 시문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삼정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화가로서는 201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유화 비구상 ‘흔적으로부터의 드로잉’으로 우수상을 받는 등 그림으로 수차례 대중에게 다가가 색채의 마술사라는 한국화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인이자 화가인 정정례 작가의 작품에는 화중유시 시중유화(畵中有詩 詩中有畵), 즉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

 

정정례 화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개인전(라메르 갤러리) ▲국,내외 단체전 수회 참여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비구상부문 우수상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 문화 체육부 장관상 ▲대한민국 나라사랑 미술대전 국회의장 상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대전 서울시장상 ▲각종 공모대전 수회 입상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사)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 ▲여성작가회 회원 ▲2016 올해의 작가상 ▲2021 한탄강 문학상 은상 ▲202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남편 임봉춘 세무사는 1968년 공직(국세청)에 입문해 그동안 본청과 서울국세청에서 조사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그 시절에는 ‘연합조사반’과‘ 서울청 조사반’이었다.

 

국세청 산하 세무관서는 을지로세무서, 남산세무서, 수원세무서에서 근무했으며, 1982년 구로세무서 법인세 3계장으로 명예퇴직한 뒤, 현재 개업 40년째 맞이하고 있는 베테랑 세무사다.

 

장녀인 승지, 차녀 현정, 삼녀 연수는 모두 이화여대를 졸업한 동문 자매이며 막내 동근은 연세대를 졸업했다. 이들 1남3녀 가운데 시인 정정례 작가의 문학성을 물려받은 것은 장녀 승지다.

 

삼정 정정례 작가는 조선조의 큰 선비들의 모습처럼 요즘 세대에 보기 드문 특별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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