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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신분 바뀐 고위 공직자 74명 재산공개

한기정 공정위원장 34억6천만원...조성욱 前공정위원장 30억5천만원 신고
대통령실 비서관 장경상 51억원·이배용 69억원·한기정 35억원 신고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16명, 승진한 15명, 퇴직한 33명 등 신분이 바뀐 74명의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23일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 중에는 3명의 재산이 이번에 공개됐다.

 

장경상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35억원(135㎡) 아파트와 6억5천만원 규모 예금 등 총 50억9천만원을 신고했다.

 

전희경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은 건물 재산 없이 예금 등 모두 2억원 재산을 적어냈다.

 

정용욱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은 세종시 대평동 99㎡ 아파트와 13억3천만원어치 예금, 5억3천만원 규모 주식 등 33억원을 신고했고, 이 중 주식재산은 신고 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토지, 종로구 장사동 토지, 본인과 배우자 보유의 아파트 2채와 주상복합 2채 등 모두 68억9천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107㎡ 아파트와 17억원 규모 예금 등 모두 34억6천만원 재산이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배우자가 보유했던 6천만원 규모 주식은 모두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필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은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제주시와 서귀포시 토지, 본인 명의 세종시 반곡동 98㎡ 아파트, 부부 공동 소유의 서울 양천구 신정동 54㎡ 아파트를 포함해 38억9천만원을 신고했다.

 

9월에 신고한 현직 고위공직자 중에는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의 재산이 98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174㎡ 아파트를 신고했고 증권 재산만 82억9천만원에 달했다.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는 부부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118㎡ 아파트, 배우자가 투자한 벤처펀드 출자금 26억원 등 94억원을 공개했다.

 

9월 퇴직자 중에는 이근 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71억1천만원), 박종훈 전 한국원자력의학원장(55억원), 이영민 전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48억원), 조성욱 전 공정거래위원장(30억5천만원) 등이 재산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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