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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정부·중기·대기업 원팀으로 성공역사 만듭시다"

중소기업계와 오찬..."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뒤에서 뒷받침"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정부와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이 원팀이 돼야 한다. 여러분이 뛰는 만큼 정부가 힘껏 밀어드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낮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 인사들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과거에는 (경제를) 정부가 앞에서 끌어주고 민간이 따라가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뒤에서 뒷받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새롭게 회장단을 구성한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방명록에는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듭시다'라고 적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정부가 앞에서 끄는 게 아니라 규제를 풀며 뒤에서 밀어야 한다"며 "규제를 풀어 또다른 이익을 추구할 수 있게 방향 전환도 시키면서 더 많은 기업이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으로서는 경제 기사밖에 눈에 들어오는 게 없다"며 '수출이 잘 안된다', '우리 기술이 유출된다' 등 보도를 빠지지 않고 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나 과거를 돌이켜보면 우리 경제가 아주 순풍에 돛 단 듯이 아주 잘 나간다는 기사는 또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1970년대 오일 쇼크나 IMF 사태 당시 도전적인 기업인 덕분에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해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등을 전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 고환율 등 경제 상황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중소기업계 의견이 조속히 현장에 반영돼 수출·투자·고용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 회장은 "그간 한일관계가 악화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출 개선의 물꼬가 트였다"고 말했다.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정부의 개혁과 노동개혁 의지를 확인하고 미뤄뒀던 3천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정부의 원칙 대응에 건설노조 채용 강요나 부당금품 요구 등 불법행위가 현장에서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며 "우리 건설사업자들도 자정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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