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20.1℃
  • 구름많음강릉 25.4℃
  • 연무서울 20.3℃
  • 흐림대전 21.4℃
  • 구름많음대구 26.6℃
  • 맑음울산 21.0℃
  • 흐림광주 20.0℃
  • 연무부산 17.7℃
  • 흐림고창 19.8℃
  • 구름많음제주 18.1℃
  • 흐림강화 15.6℃
  • 구름많음보은 22.1℃
  • 흐림금산 22.2℃
  • 흐림강진군 20.3℃
  • 맑음경주시 27.1℃
  • 흐림거제 18.9℃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해외직구 증가로 1분기 해외카드이용, 역대 최고치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해외여행, 해외직접구매 등의 증가로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하는 카드이용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신금융협회는 1분기 거주자 해외카드이용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한 3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해외카드이용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해외여행 증가와 면세한도 상향조정, 해외직접구매 증가 등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출국자수는 지난해 1분기(393만명)에 비해 19.4% 늘어난 470만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자 면세한도는 26년 만에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됐다. 

해외직접구매 증가로 해외카드구매금액은 24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4% 늘어났다. 반면 카드를 이용한 해외현금인출금액은 2% 감소한 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카드이용 1건당 평균결제금액은 101달러(약 11만원)로 국내카드승인실적 1건당 평균결제금액 4만7973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시설(호텔·모텔·리조트), 여행사 및 열차표 구매, 식당, 백화점, 음반, 항공사, 카탈로그통신판매, 남·여성복, 대학등록금 등이 해외카드구매금액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사이트를 통한 여행상품이나 열차표 구매금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 순이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국가별 해외카드 이용률은 출국자수보다 해당국가에서의 카드사용 편리성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