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흐림동두천 3.6℃
  • 흐림강릉 9.1℃
  • 서울 5.2℃
  • 대전 7.4℃
  • 대구 8.4℃
  • 울산 8.8℃
  • 광주 10.0℃
  • 부산 10.2℃
  • 흐림고창 9.8℃
  • 제주 13.6℃
  • 흐림강화 4.5℃
  • 흐림보은 8.1℃
  • 흐림금산 7.7℃
  • 흐림강진군 10.5℃
  • 흐림경주시 7.8℃
  • 흐림거제 9.1℃
기상청 제공

[이슈체크] 달라진 13월의 월급, 꼭 알아야 하는 연말정산 꿀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매년 달라진 세법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공제율이 올랐어도 적용시기가 다를 때가 있어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 사용액 공제율은 1월 1일 지출분부터 40%에서 80%로 대폭 오른 반면, 문화비·전통시장 사 용액 공제율은 4월 1일 이후 지출분부터 각각 40%·50%로 10%p씩 올랐다. 이밖에 조부모가 손자·손녀에 대해 자녀세액공제 적용 가능하게 됐고, 월세 세액공제 대상 주택 기준시가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올랐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확대

 

 

대중교통 사용액 공제율이 전년도보다 두 배 오른 80%까지 공제를 받게 됐다. 문화비·전통시장 사용액 공제율도 4월 1일 이후 지출분부터 각각 40%·50%가 됐다. 영화관람료는 7월 1일 이후 지출 분부터 상향된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올해 연발정산에서는 대중교통비나 전통시장 사용액을 따로따로 100만원씩 공제한도가 설정됐지만, 올해는 3개 항목을 통합하여 300만원 한도를 적용한다. 총급여 7000만원 초과자는 대중교통비 공제를 받지 못하며, 공제한도도 200만원을 적용받는다.

 

자녀세액공제에 손자녀 추가

 

조손가정의 경우 손자·손녀에 대해 직계비속 기본 공제만 가능했지만, 자녀세액공제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월세·교육비·연금계좌 세액공제 범위 확대

 

월세 세액공제 대상 주택의 범위가 기준시가 3억원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됐다. 월세를 계좌이체로 보낼 경우 홈택스 현금영수증을 받아 지출증빙으로 쓰거나, 월세세액공제를 못 받아도 현금지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셰어하우스 이용자는 월세 공제요건인 세대주·계약자가 아니라도, 부담한 월세에 대해 15%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회사에 주민등록등본, 임대차 계약서 사본, 월세 이체내역 등 을 제출하면 된다.

 

근로자 본인을 포함한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지출한 수능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의 15%를 교육비 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 세액공제는 연령과 관계없이 한도가 600만원(퇴직연금 포함 900만원)으로 확대됐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자는 납입액의 15%를, 초과자는 납입액의 12%를 공제받을 수 있다.

 

기부금 세액공제 대상 추가

 

10만원 이하 고향사랑 기부금은 110분의 100, 1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기부금은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지방소득세 포함 시 전액 공제한다.

 

11월 30일까지 결산결과를 공시한 노동조합의 경우 2023년 10~12월분 노동조합비의 15%(1000만원 초과 30%)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결산결과를 공시하지 않으면 이 기간 조합비는 공제 받지 못 한다. 1월~9월 조합비는 공시와 관계없이 세액공제를 받는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스톡옵션 행사이익 비과세 한도 상향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의 소득세 감면한도가 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라간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여성이 감면받은 후 결혼·출산 등의 사유로 퇴직했다가 재취업해 경력단절여성 요건을 충족하면 3년간 더 감면 받을 수 있다.

 

최초 감면 적용일 부터 5년이 되는 달까지는 청년으로서 90% 감면받고, 나머지 기간은 경력단절여성으로서 70% 감면을 적용받으면 된다.

 

종전 회사에 감면신청을 못 한 채 5년이 경과된 후 다른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경우라도 재취업한 중소기업 취업일로부터 5년간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 비영리법인의 근로자도 감면대상이며 아파트 관리사무소(경비원)와 사회복지시설(복지사 등)도 감면대상 업종에 해당한다.

 

벤처기업의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비과세한도는 연간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회사당 5억원 한도)로 올라간다.

 

21~22년 지출한 기부금 이월액 우선 공제

 

2021~22년에는 기부금 공제율이 한시적으로 5%p 상향되어 20%(1000만원 초과 35%)가 적용됐고, 2023년부터는 15%(30%)가 적용된다. 2021~22년 한도 초과액이 있는 경우 올해 지출분 보다 먼저 공제 받는 것이 유리하다.

 

홈택스 ‘맞벌이 부부 절세 안내’ 1월 8일 개통

 

홈택스 편리한 연말정산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부모님·자녀 등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모든 경우를 분석해 최적의 공제조합을 제공한다.

 

통상 급여가 많은 근로자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하나 의료비·신용카드 등은 지출액이 총급여의 일정 비율을 초과 시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인데 부양가족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공제항목까지 반영한 결정 세액 증감액을 제공함으로써, 세금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배우자에게 자료제공 동의를 미리 설정해둬야 한다.

 

올해 적용되지 않는 연말정산 개정세법

 

아래 사안들은 개정 법안이 통과됐으나 적용 시기가 내년으로 잡힌 법안들로 올해 연말정산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용카드 ’24년 신용카드 등 사용 증가분에 대한 추가공제(10%,100만원 한도)

월세 세액공제 대상자 소득기준 및 한도 상향(총급여 8000만원,연 1000만원)

자녀세액공제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공제금액 상향(15만원→20만원)

기부금 3000만원 이상 기부금에 대한 공제율 한시 상향(30%→40%)

의료비 6세 이하 부양가족 의료비의 공제한도 및 산후조리원비 공제 시 총급여요건(7000만원 이하) 폐지, 공제대상 의료비에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본인부담금 추가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대상 납입액 한도 상향(연 240만원 → 300만원)

장기주택저당차입금 공제대상 주택의 기준시가 요건 완화(5억원 → 6억원), 공제한도 상향(300만원~1800만원 → 600만원~2000만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