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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조영조 서울주류도매업협회장, "무알콜맥주 판매 올 6월 쯤 가능"

'서울지방주류도매업협회 2024년 정기 총회' 개최..."공병 수수료 상향 조정 할 것"
정기총회 최초 협회장과 회원간 '열린 토론회' 큰 호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거래처 분쟁조정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예산집행을 줄여 최대한 절제된 예산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

 

조영조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은 30일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호텔에서 100여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발표에 이어 결산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정책 추진의 뚜렷한 방향성, 투명성, 목적성을 갖고 협회 사무국 인원을 감축하는 등 예산을 감액하겠다”고 설명하면서 “회원사들의 눈높이에서 애로사항이 뭔지 소통하면서 개선할 점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황정욱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과장은 "기준 판매 비율 제도 시행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가 소비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하고, "국세청에서는 현장에서 겪는 애로와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을 오직 회원사의 권익만을 생각하면서 바쁘게 뛰었고 유관기관이나 외부단체들과도 월 최소 3회 이상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업계의 권익을 위해 노력했다”며 “1년을 바쁘게 움직인 이유는 주류도매업 면허권 보호와 생존권 보호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 회장은 2023년도 3월 1일부터 회원사 사업의 안전성 및 지속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도매면허 안정화에 힘써왔다.

 

또 회원사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고, 서울주류협회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보완 활동을 지난 10개월간 추진 해왔다.

 

특히 도매면허 안정화와 지속성 확보를 위해 신규면허 발급을 최소화하고 신규 영업자의 생성을 저지해왔다. 아울러 도매업계 시장영역을 침탈하는 무분별한 통신판매 확대를 막기 위해 정부 관련부처 등과 협업하여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통신판매는 전통주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회원사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지난 11년간 동결이었던 내구소비재 지원 확대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활동도 추진해왔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내구소비재 직접 지원을 현재 직전년도 과표인 0.5%에서 2%로 지원한도를 상향하는 문제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구소비재는 주류도매업에서 자재인 냉장고쇼케이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현행 주류법상 주류제조자와 함께 직전년도 주류매출액(부가가치세·주세·교육세 제외)의 0.5% 한도 내에서 내구소비재 구매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조 회장은 향후 3년내 연간 2000억원 이상으로 성장, 확대가 예상되는 무알콜 맥주 시장에 현재는 불가능한 주류도매사도 무알콜 맥주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주류 면허법 시행령 개정안 추진 작업도 2024년 상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내비쳤다.

 

조 회장은 이밖에도 지난해 사업계획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지 못했던 빈용기 취급수수료 인상안을 발표했다.

 

빈용기 취급수수료는 협의 사항이 5년에 한번씩 하기로 되어 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원이 인상된 상태다.

 

조 회장은 이에 대해 "빈용기 취급수수료 인상안은 물가 상승률 대비 너무 저조하다"며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환경부 위주로 빈용기 취급 수수료 정책 논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황정욱 과장과 롯데칠성음료, OB맥주, 화이트진로 등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최초로 협회장과 회원간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여 도매업계의 애로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져 회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토론회에서는 ▲내구 소비재의 제조사 지원 범위 ▲공동물류센터 관련 서울협회 불편사항 ▲무알콜맥주 도매업자 판매 추진 ▲소통창구 마련 등에 대한 추가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조영조 회장은 “내구소비재 수수료는 1% 인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니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물류센터 창고 확보에 대한 대책도 국세청에 건의를 했다"며 "통신판매 저지도 여러 부처와 협의해서 최선을 다해 막겠다"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빈용기 취급수수료 인상문제도 어떻게든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알콜맥주 판매는 앞으로 우리 도매업계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될 중요한 품목이기에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올 6월쯤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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