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20.6℃
  • 구름많음강릉 23.6℃
  • 연무서울 20.3℃
  • 흐림대전 21.3℃
  • 구름많음대구 23.9℃
  • 구름많음울산 24.0℃
  • 흐림광주 20.0℃
  • 흐림부산 23.1℃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19.7℃
  • 흐림강화 17.4℃
  • 구름많음보은 20.5℃
  • 흐림금산 22.6℃
  • 흐림강진군 22.5℃
  • 구름많음경주시 23.9℃
  • 흐림거제 22.1℃
기상청 제공

청색불 켜진 HL디앤아이한라, 투자의견·목표가 줄줄이 상향

증권사들 긍정적 리포트 잇따라 발표
한화투자 “HL D&I, 수익성·수주실적 주목“
교보 “대형사를 뛰어 넘은 이익률 방어력”
IBK, 증익 사이클 진입…투자의견·목표가↑
다올투자, ‘점진적 회복 추세’·목표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증권사들이 HL D&I한라 주가에 대해 ‘투자의견·목표가 상향’ 등 긍정적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줄줄이 내놓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6일 HL D&I한라에 대해 부동산PF 및 미분양 리스크가 제한적인 가운데 양호한 수익성 지속과 수주성장이 확인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800원’을 발표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자체사업은 부천 소사 주상복합(1300억원)의 일시 매출 인식 이후 현재 인천 작전동(2100억원) 매출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천 아미와 울산 태화강이 내년 1분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시행이익 공유 사업도 올해 1개 현장이 추가됨에 따라 도급 마진도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송 연구원은 “PF 및 미분양 리스크가 제한적인 가운데 양호한 수익성 지속과 수주 성장이 확인됨에 따라 동사의 저평가 매력은 더욱 돋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4분기 중 공시된 수주건만 8000억원을 넘어서며 작년 수주를 큰 폭으로 넘어설 전망이다. 재무 리스크도 점차 해소되고 있는데, 3분기 말 기준 도시정비 제외한 미착공 PF 보증잔액은 570억원으로 올해 분양분 제외한 평균 분양율도 95% 수준으로 파악했다.

 

IBK투자증권도 25일 HL D&I한라에 대해 “증익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2300원에서 3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정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HL D&I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데 대해 "전년 미분양 사업장 대손충당금에 따른 기저효과와 원가율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이처럼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초기 분양 단계인 2개 현장을 제외하면 분양률 94%를 기록하고 있다"며 "준공 시점에 도달한 현장의 공사비 회수는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2년 5월 약 50억원을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업체 뉴스케일파워의 지분 가치는 현재 약 1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1일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대형사를 뛰어 넘은 이익률 방어력’ 표제로 투자 의견 ‘매수 유지’ 레벨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했다. 백연구원은 "3분기 건설업계 전반의 비용 상승요인이 지속되고 폭염·연휴 등에 따른 영업 일수 감소로 주요 대형사 실적이 분기 역성장 기록 불구하고 HL D&I 한라는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분기 이익 성장뿐 아니라 대형사 평균 이상의 영업이익률(3.7%)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HL D&I한라는 높은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한 분양가격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이익 규모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24년 ESG 평가’에서 건설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주가 상승 이후 여전히 보합세의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업황 둔화 및 건설업계 투자심리 위축 여파에 따른 결과임을 감안하더라도 동사의 주가 수준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현재 심하게 저평가된 상태"로 분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