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10.8℃
  • 흐림강릉 18.4℃
  • 연무서울 12.8℃
  • 구름많음대전 12.0℃
  • 구름많음대구 12.1℃
  • 구름많음울산 15.1℃
  • 구름많음광주 11.0℃
  • 구름많음부산 14.5℃
  • 흐림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4.7℃
  • 구름많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6.7℃
  • 구름많음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9.4℃
  • 구름많음경주시 12.7℃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제11대 정성훈 북대전세무서장, 정든 국세청 떠나 새출발

개업소연 10일, ‘삼성세무법인’ 대표세무사
폭넓은 실무경험⬝세법지식 겸비한 관리자 정평
격의없는 수평적 의사결정 등 '서번트 리더십' 호평
어려움 겪는 양도세 납세자 위한 ‘양도소득세 종합안내’ 포털구축 개통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제11대 정성훈 북대전세무서장이 지난 연말 명예퇴임(부이사관)을 하고, ‘삼성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새 출발을 한다. 개업 소연은 10일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167번길5 영호빌딩에서 지인들을 모시고 갖는다.

 

정성훈 前 서장은 30년간 창의와 열정을 갖고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자세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조직내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 조직 구성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의사결정으로 편안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유연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정평이 높다.

 

정 서장은 1994년 논산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30년동안 국세청의 모든 업무 분야를 두루 섭렵하고 남다른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08년 3월 우수공무원으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2009년 12월에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에 따른 표창도 여러 번 수상했다. 그 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 자산과세국, 김해세무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대전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북대전세무서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통찰력과 지혜로 일선 세정현장 지휘관으로서의 중책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30개 성상(星霜), 대표적인 공적은 이렇게 기록되고 있다.

 

맞춤형 신고안내와 사후검증 강화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양도세 납세자를 위해 ‘양도소득세 종합안내’ 포털을 구축해 개통했다.

 

예정신고 안내시 물건별 신고안내 외에 거래유형별 신고안내를 추가하는 한편, 합산대상 양도물건을 표기해 안내하는 등 납세자 맞춤형 신고안내 시행했다.

 

주거지역 편입농지 등 세원관리 취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검증 실시했다.

 

전국 프리미엄 5천만원 이상 단지에 대한 분양권 신고 적정여부 확인과 수정신고 안내를 실시했다.

 

특히, 신중한 세무조사 관리와 불공정 탈세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했다.

 

정 서장은 법과 원칙에 충실한 세무조사를 운영하고,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변칙적‧고의적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했다.

 

치밀하고 실효성 있는 세원관리와 체납관리로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공정한 세원관리와 취약분야에 대한 성실신고안내와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자발적 성실신고 분위기 확산시켰다.

 

탈루 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정보 수집 및 개별분석 등을 통한 엄정히 대처했다.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근로장려금을 자금이 긴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해 조기에 지급했다.

 

정 서장은 연말 퇴임사에서 직원들에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를위해 동료간에 원활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배려를 통해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행복한 직장생활이 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지금 눈앞에 있는 현실이 다소 힘들더라도 먼 훗날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꿈과 희망을 갖고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면서 “그 미래는 여러분들을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서장은 “삶의 중심이었고 많은 추억이 어린 정든 국세청을 떠나지만, 여러분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과 베풀어주신 은혜를 가슴속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대전대신고, 충남대 회계학과, 충남대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7급 공채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신고분석1과(재산), 2과(법인) ▲국세청 부동산납세과 ▲김해세무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대전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북대전세무서장(부이사관, 명예퇴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