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일)

  • 맑음동두천 9.8℃
  • 흐림강릉 8.0℃
  • 맑음서울 9.7℃
  • 맑음대전 7.9℃
  • 흐림대구 10.2℃
  • 연무울산 9.9℃
  • 연무광주 8.3℃
  • 구름많음부산 11.9℃
  • 흐림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9.8℃
  • 맑음강화 5.9℃
  • 흐림보은 7.2℃
  • 흐림금산 8.0℃
  • 맑음강진군 9.2℃
  • 흐림경주시 10.2℃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라인 일부 직장 폐쇄…'노조 파업 영향'

노조 파업 철회 우 업무 복귀까지 폐쇄…254억원 가량 손실 추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소재한 냉연공장 라인 일부가 24일 직장 폐쇄로 가동 중단됐다.

 

이날 현대제철은 정오부터 당진제철소 1·2 냉연공장 PL/TCM(산세 압연설비) 라인을 대상으로 부분 직장 폐쇄한다고 공고했다.

 

폐쇄일시는 이날 정오 이후부터 노동조합의 파업 철회 후 업무 복귀시까지다.

 

현대제철측은 “지난 1일부터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막대한 업무 지장이 초래돼 부득이하게 직장 폐쇄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부분 직장폐쇄로 약 27만톤(t)의 생산 손실이 발상하고 손실액은 254억원 가량일 것으로 추산했다.

 

PL/TCM은 냉연강판의 소재인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산세, PL)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해 사전에 연속 냉간압연(TCM)을 하는 설비다.

 

현대제철 노사는 앞서 작년 9월부터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으나 노사간 의견 차이로 현재가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사측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및 2024년 및 2025년 성과급 일관 논의 등을 제안한 반면 노조는 기본근 15만9800원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지난 1월 21일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현대제철의 인천·포항 공장의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이어 지난 11일 노조 1만여명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에 당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인천공장, 포항공장, 순천공장 등은 하루 생산 중단에 돌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