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0℃
  • 흐림강릉 24.4℃
  • 연무서울 19.4℃
  • 흐림대전 20.0℃
  • 구름많음대구 22.3℃
  • 구름많음울산 23.7℃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21.8℃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20.6℃
  • 흐림강화 17.8℃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21.3℃
  • 흐림강진군 20.1℃
  • 구름많음경주시 22.2℃
  • 구름많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보험

보험업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정 등 한 목소리로 건의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보험업계가 보험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27일 금융투자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에서 생명·손해보험업권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정’ 등을 포함한 내용을 건의했다.

◆보험업계, 보험사기 근절 위한 제도개선 한 목소리

우선 생명·손해보험업권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4년 보험사기로 인한 적발금액은 5천997억원으로 관련 혐의자만 8만4천385명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연간 보험사기 규모를 약 4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형법상 (일반)사기죄로 보험범죄를 처벌하고 있으나, 직접적인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실제로는 처벌 수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2013년 8월27일에 발의되어 현재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정을 통해 보험사기행위를 직접 형사처벌 대상으로 하고 범죄 금액 규모에 따라 가중처벌하는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제혜택 확대, 전자서명 도입 등 다양한 제도 건의 

이와 함께 생명보험업권은 저소득층에 사적연금 보조금 지원 제도와 일반보장성 보험과 자동차보험을 분리하여 세제혜택을 적용하는 등 보장성보험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행 비급여 항목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에 대한 표준화 작업과 비급여 심사위탁 위탁 관련 사항 법제화 필요에 대해 언급했다.

손해보험업권은 상법상 ‘단체보험’ 및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계약’ 체결 시에도 전자서명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 조치 등을 통해 기존 종이문서 서명 방식 대비 보안성이 강화하고 종이문서 등의 불필요한 비용 절감 등으로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헬스케어서비스법 제정을 통한 환자 외 건강(주의)군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금융개혁 TF 간사를 맡은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TF를 이끄는 김광림 단장, 박대동 간사, 강석훈 의원 등을 비롯해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