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5.5℃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9.3℃
  • 맑음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6.7℃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CJ제일제당 ‘습김치’, SNS 1000만뷰 돌파…MZ세대 ‘매운맛’ 열풍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MZ세대의 특성과 디지털 환경을 겨냥해 선보인 실비김치 브랜드 ‘습김치’가 다양한 SNS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습김치’가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되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출시 40일 만에 합계 1,0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기의 중심에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자리 잡았다. 구독자 2,0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제프프가 인플루언서 랄랄의 이명화 캐릭터를 활용해 습김치의 강렬한 매운맛을 표현한 ‘습-하’송을 리믹스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비트박스 크리에이터 빅맨은 ‘습’ 소리를 경쾌한 비트박스로 표현했으며, 헬스 유튜버 김강민, 스리랑카 출신의 외노자쇼마, AI 콘텐츠 인스타그램 진도 도그라이프(jindo.doglife)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습김치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습’ 키워드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습 참기 챌린지’ 이벤트도 인기를 더욱 가속화했다. ‘32배 매운맛 참을 수 있겠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콘텐츠 확산에 불을 붙였다. 이들은 습김치의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비롯해 매운 음식 모음, 습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등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상의 반응은 소비자 리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MZ세대 소비자들은 “기대보다 강렬한 매운맛이고 맛있게 매워서 좋다”, “디자인이 귀엽고 강렬하다”, “배추 심지가 없어 먹기 편하다”, “양념으로 김치볶음밥을 해먹으면 맛있겠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습김치의 맛과 디자인, 편리성을 높이 평가했다.

 

 

습김치의 인기는 실제 판매량 증가와 판매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출시 첫 달인 4월 한 달 동안 2만 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달에는 전월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배민B마트, CJ더마켓, 네이버 외에도 이달부터 컬리, 쿠팡으로 판매 채널을 넓혔고,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전국 2,000여 개의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습김치 콘텐츠를 음악과 놀이, 즐거움으로 소비하는 현상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철저히 디지털 환경과 MZ세대에 맞춘 전략과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