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23.4℃
  • 연무서울 17.6℃
  • 흐림대전 18.4℃
  • 흐림대구 19.7℃
  • 흐림울산 21.6℃
  • 흐림광주 18.1℃
  • 흐림부산 19.0℃
  • 구름많음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20.0℃
  • 흐림강화 15.7℃
  • 흐림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7.4℃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20.8℃
  • 구름많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최고가 높이는' 비트코인, 한때 11만9천900달러대까지 상승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시총 2위 이더리움 2주간 5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높여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2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5% 오른 11만1천28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월에 기록했던 10만9천300달러대의 역대 최고가를 전날 경신하며 11만 달러선을 뚫었고, 이날에는 한때 11만9천9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높였다. 지난 4월 7만4천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은 약 한 달 반만에 50% 상승했다.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제도 정비와 함께 최근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미국 달러 시장이 흔들리면서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상원은 지난 19일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가결처리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화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스테이블 코인을 사실상 제도권 금융 수단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돼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투자 심리를 키웠다.

 

에드워드 캐롤 MHC 디지털그룹 글로벌마켓 총괄은 "비트코인은 위험 자산이 아니라, 불확실한 시기에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인식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에 힘입어 알트코인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같은 시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천664달러를 나타냈다. 24시간 전보다도 4.37%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8일 1천800달러대에서 불과 2주 만에 50% 가까이 급등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거래 수수료 인하와 네트워크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펙트라'(Pectra)라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이날부터 미국에서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된 엑스알피(리플)는 1.45% 오른 2.43달러에 거래됐고,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4.17%와 4.37% 오른 179 달러와 0.24 달러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밈코인(오피셜 트럼프) 가격은 4.73% 올라 15.49달러를 보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