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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100개사 신규 지정

7.9대 1 역대 최고 경쟁률…"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년가게 50개, 백년소공인 50개가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오랫동안 한결같은 철학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음식점 및 도소매업체 등 소상인을, 백년소공인은 제조업종에서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사업을 지속해 온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 지정된 백년소상공인에는 지역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업체가 다수 선정됐다.

 

37년의 역사를 지닌 부산 연제구의 '차애전할매칼국수'는 양파다데기와 튀김가루 고명으로 독특함을 인정받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업을 잇고 있는 3세대 대표는 밀키트를 개발해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일원화와 규격화를 위한 공장을 설립했다.

 

경남 양산시의 '통도요'는 전통 도자기 제작 업체로 지역의 생명력이 담긴 사질백토와 자연 재료를 사용한다. 십수년간의 연구 끝에 흑사발 제작에 성공해 논문을 발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 밖에 강원 속초시의 젓갈업체 '함열상회', 광주 서구의 '현대미용학원', 경기 화성시의 '명성정미소 등이 백년소상공인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인증 현판과 함께 창업이야기와 운영철학을 담은 스토리보드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컨설팅 우대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및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과 우선 선정 등의 우대지원 혜택도 준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벌여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업체를 포함해 전국의 백년가게는 1천407개, 백년소공인은 981개로 늘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선정된 업체들은 단순히 오래된 곳만이 아니라 품질과 신뢰, 장인정신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소상공인의 자긍심"이라며 "백년소상공인이 지역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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