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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은행산업분석/ 역풍(逆風)을 피하고 순풍(順風)을 타자

경기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의 순풍 효과는 정책규제와 저금리기조에 의한 분석/ 역풍 영향보다 클 전망

은행업종에 투자할 때는 경기회복에 따른 순풍 (Tailwinds) 효과와 더불어 가계 및 기업부문 정책규제와 저금리기조 등 역풍(Headwinds)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경기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의 순 풍(Tailwinds) 효과는 정책규제와 저금리기조에 의한 역 풍(Headwinds) 영향보다는 클 전망이므로 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유지한다.

부동산 등 매크로 훈풍(Tailwinds) 불어 긍정적
수도권 부동산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 며 이는 은행업종의 대출성장과 대손비용 감소 측면에 긍정 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또한 기준금리가 연내 계속 동결되면서 하반기 장단기금 리차는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된 다고 해서 업종 마진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나 전반적인 경 기 개선에 따라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 금리, 주가, 환율 등 은행업종에 영향을 주는 매크로 환경은 개선되고 있어 Top-down 관점에서 보 면 순풍(Tailwinds)이 불고 있는 셈이다.

정책과 구조적 요인 역풍(Headwinds) 영향- 가계부채 대 책으로 주담대 금리경쟁
다만 매크로 순풍에 의한 업황 개선 폭은 정책과 구조적 요 인에 의한 역풍(Headwinds) 영향으로 일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방안 등 가계부채 대책으 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대출비중을 올해 말까지 20%, 2015년 25%, 2016년 30%, 2017년 40%까지 올려야 하는데 장단기금리차 확대로 인해 고정금리대출 판매가 쉽지 않아 혼합금리형 주담대 등 금리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당사의 추정으로는 주담대 금리경쟁으로 인한 연간 마진 영향은 -2~-3bp 내외로 판단된다.

제2의 동양사태 방지 위해 기업 구조조정 노력 강화
또 다른 역풍으로는 제2의 동양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대기 업 구조조정 노력이 강화되는데 따른 은행권 충당금 부담 의 불확실성이 있다. 2분기 대기업 정기 신용위험평가와 주채무계열 재무구 조평가 등을 통해 신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거나 C 등급 및 D등급을 받는 대기업들은 워크아웃 내지 법정관리 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사가 주채무계열 주력기업 연결기준으로 재무구조평가(비재무평가 제외)를 해 본 결과 신규 재무구조개선 약정 및 관리대상으로 선정될 대기업그룹 수는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저금리기조 및 신용양극화 지속
마지막으로 저금리기조 지속으로 인해 예금성장률이 여전히 저조한 상태에서 중장기 안정적 정기예금 비중이 감소 하는 대신 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는 등 시중자금의 부동화 에 따른 은행 자금조달구조의 단기화와 운용구조의 장기화 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유동성갭을 관리하고 금리상승기에 대비하며 높은 예대 율을 관리하면서 대출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중장기 고객성예금 기반을 확충할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반기 자금조달과 운용부문 일부에서 금리경쟁이 나타나며 마진 개선세를 일부 제한할 수 있다.

역풍 영향에도 불구 핵심이익지표 개선 전망
이러한 역풍 영향에도 불구하고 업종 핵심이익지표는 전년 대비 완만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업종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즉, 대출성장은 전년대비 1%p 이상 높아진 6% y-y 내외 정도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 며 마진은 상반기 5bp 이내 개선을 보인 후 하반기 Flat 내지 소폭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총여신대비 대손비용률은 2분기 대기업 구조조정 효과의 불확실성이 있으나 전년대비 5~10bp 내외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Top Picks로 기업은행과 BS금융 유지
경기회복의 순풍에 따른 은행업종의 ROE 개선폭은 이러 한 역풍 영향으로 크지는 않겠지만 경기회복기에 업종 할 인율(CoE) 역시 하락하는 점을 감안하여 PBR 트레이딩 박스권은 전년보다 높아진 0.58~0.73배로 제시하며 Top Picks 로는 기업은행과 BS금융을 유지한다.

두 종목 모두 정책과 저금리기조에 따른 역풍(Headwinds) 영향에서 비껴나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ROE수익성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경기회복의 순풍(Tailwinds) 효과와 더불어 각각 턴어라운드와 고성장으로 할인요인 축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수익성과 성장성의 악순환에서 선순환 사이클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정책과 저금리기조에 따른 역풍 영향에서 비껴나 있으며 향후 할인요인 해소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BS금융은 경남은행과의 화학적 통합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시너지를 제외한 재무적 효과도 긍정적이다.

지역 중소기업 관계금융 관련 시장지배력 지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 유상증자로 인해 주가 하락시 매수기 회로 활용을 권유한다.


최진석_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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