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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엠티, 근감소증 치료기 '마요홈'으로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美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김덕호 교수 연구팀과 기술전략 자문협약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엠투웬티(M20)가 근감소증 치료기기 ‘마요홈’을 앞세워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의공학과 김덕호 교수 연구팀과 기술전략 자문협약(SAB)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협력은 엠투웬티가 국내에서 진행한 ‘마요홈’ 임상 결과에 주목한 김덕호 교수팀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호 교수팀은 엠투웬티와 함께 ▲중주파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 기반 근육 활성화 기술 자문 ▲미국 내 임상연구 모델 및 보험 연계 가능성 탐색 ▲AI 헬스 플랫폼 개발 방향 설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덕호 교수는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우주인 근육 유지를 위해 활용될 만큼 효과가 입증된 중주파 EMS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NIH(미국 국립보건원)와 NASA의 공동연구에 참여해왔으며 현재 미국 노인기술연구센터(AITC) 고령친화 의료기술 개발 프로젝트에도 핵심 멤버로 참여 중이다.

 

엠투웬티의 ‘마요홈’은 우리 몸의 주요 16개 부위 근육을 CMB 신호로 자극하는 중주파 전용 슈트를 제공하며, 운동과 마사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23년 국내 EMS 의료기기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마요홈’은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선 운동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스마트미러인 ‘마요미러’와 연동하여 원격으로 코치와 상호작용하거나, 미리 입력된 운동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맞춤형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엠투웬티는 건국대학교병원 정석원 정형외과 교수팀과 함께 회전근개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마요홈’의 근위축 방지 및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어깨를 일정 기간 고정해야 하는 회전근개 질환 수술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이번 임상에서, ‘마요홈’ 착용군은 2주 후 MRI 검사에서 삼각근 부피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 10.469%의 근육 감소가 관찰되어 ‘마요홈’의 근감소증 치료 가능성을 명확히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현재 SCI급 논문 투고를 준비 중이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는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생체의공학과 김덕호 교수와의 협업은 단순 자문을 넘어 미국 의료시장에 실제 진입할 수 있는 학술·산업 생태계를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임상 데이터 확보, AI 알고리즘 고도화, FDA 인증 확대,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조속히 성사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퓨처에 따르면 근감소증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11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에서 2035년 40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령화로 인해 근감소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엠투웬티가 존스홉킨스대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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