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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덕수예인회,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2025 덕수藝人展' 개최

금융사관학교, 야구명문학교… 이제는 융합적 창작예술의 터전으로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덕수고등학교 동문 예술인들의 모임인 ‘덕수예인회’(회장 권준화)가 오는 8월 20일 부터 25일까지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2025 덕수예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서예, 사진, 공예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대한민국서예대전 대상 수상자인 김정화 선생의 서예·캘리, 한국화가 이환범 인하대 명예교수의 서정적 풍경화, 『촬영하러 어디로 갈까』의 저자인 배호성 사진작가의 사계절 풍경 작품 등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인다.

 

덕수예인회는 현재 70여 명의 동문 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업 작가로 활동하는 동문은 물론 직장 생활과 병행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동문들도 함께하고 있다. 권준화 회장은 “세월을 넘어 동문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기쁨과 애환을 나누고, 각자의 삶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작품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덕수고는 지난 2010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전 예술인 동문이 참여한 ‘덕수아트페어(Art Fair)’를 개최했으며, 이후 예술 분야별 동문전이 꾸준히 이어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종합전은 회화, 서예,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 추진위원장 배호성 작가는 “덕수고가 금융사관학교, 야구 명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예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창작예술학교’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공예, 사진, 서예·캘리그래피, 회화 분야에서 총 35명의 동문 작가가 참여한다. 20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SBS 개그맨 겸 MC 이재성 동문의 사회로 진행되며, 포크 그룹 ‘하사와 병장’의 가수 김호평 동문의 축하 공연과 이휘성 총동창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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