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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신임 영등포세무서장 취임, ‘자상한 조사’ 실천 당부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교란 행위 등은 강력 대응 천명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영등포세무서는 지난 20일 ‘제54대 박재성 영등포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재성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영등포세무서는 국회와 언론사 그리고 금융의 중심지를 관할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매우 중요한 관서”라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친(親) 납세자 세정’과 ‘사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세법을 기계적으로만 집행할 것이 아니라, 납세자에 대한 합리적 고려를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경제 규모확대나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불합리한 규정이나 지침들은 부지런히 찾아내어 개선해 나가는데 우리 세무서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공정한 세정을 통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 부담을 완화하고 세무조사에 있어서 단순한 신고 실수는 함께 바로 잡으며 성실히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자상한 조사’를 차질없이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만, 서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하는 민생침해 탈세와 금융의 중심지를 관할하는 대표적인 세무서인 만큼 주가 조작과 같은 자본시장 교란행위 등에는 역량을 총동원해서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서장은 “미래에는 AI를 기반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자동으로 처리되고 민원・상담 업무도 점점 줄어들어서 이제 직원들은 탈루세원 발굴 등 핵심업무에 집중하게 될 시기가 금방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직원 여러분들은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면서 맡은 분야에 전문가가 되도록 자기개발 등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취 임 사

2025. 8. 20.

 

영등포세무서장
박 재 성

 

영등포세무서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임광현 국세청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맡은바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계신 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등포세무서는 국회와 언론사 그리고 금융의 중심지를 관할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매우 중요한 관서입니다.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모두가 근무하고 싶어하는 세무서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몇 가지 공유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직원 여러분들이 국세청이라는 조직을 믿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세무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더 좋은 납세 서비스가 가능하고, 납세자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청장님께서도 취임사에서 언급하셨지만, 여전히 악성 민원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원발생시 팀장, 과장님들과 주변 동료들이 함께 대응하여 담당 직원 혼자크게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살펴 주시고 법적 대응이 필요할 경우에는 조만간 설치·운영될 ‘악성민원 전담 변호팀’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거리낌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수평적 소통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영등포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납세자를 위해 따뜻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세무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친(親) 납세자 세정’과 ‘사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세법을 기계적으로만 집행할 것이 아니라,납세자에 대한 합리적 고려를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규모 확대나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불합리한 규정이나 지침들은 부지런히 찾아내어

개선해 나가는데 우리 세무서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로, 공정한 세정을 통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 부담을 완화하고 세무조사에 있어서 단순한 신고 실수는 함께 바로 잡으며 성실히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자상한 조사’를 차질없이 실천하도록 합시다.

 

다만, 서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하는 민생침해 탈세와 금융의 중심지를 관할하는 대표적인 세무서인 만큼 주가 조작과 같은 자본시장 교란행위 등에는 역량을 총동원해서 철저히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미래에는 AI를 기반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자동으로 처리되고 민원・상담 업무도 점점 줄어들어서 이제 직원들은 탈루세원 발굴 등 핵심업무에 집중하게 될 시기가 금방 올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들은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면서 맡은분야에 전문가가 되도록 자기개발 등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작은힘이지만 저도 여러분과 부지런히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들어주고 발전을 지원하는 그런 괜찮은 사람이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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