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0℃
  • 흐림강릉 24.4℃
  • 연무서울 19.4℃
  • 흐림대전 20.0℃
  • 구름많음대구 22.3℃
  • 구름많음울산 23.7℃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21.8℃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20.6℃
  • 흐림강화 17.8℃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21.3℃
  • 흐림강진군 20.1℃
  • 구름많음경주시 22.2℃
  • 구름많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금융

달러-원,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하락 전환…1,386.60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1,386원대에서 마감했다. 유로 강세 속에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달러 약세-원화 강세' 흐름을 끌어냈다.

 

16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60원 내린 1,38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389.00원 대비로는 2.40원 낮아졌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장 들어 유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주(州)의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시장에 영향력이 큰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지배적이며 관세와 서비스 물가, 식품 물가, 재정정책이 잠재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9월 뉴욕주의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마이너스(-) 8.7로 전달(11.9) 대비 20.6포인트 급락했다.

 

지난 6월(-16.0) 이후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이 지수가 마이너스면 제조업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시장 전망치(5)도 하회했다.

 

달러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발맞춰 약세 압력을 받았고, 달러-원 환율도 장중 1,385.50원까지 굴러떨어졌다. 시장 참여자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맥쿼리 그룹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벌 외환 및 금리 전략가는 "연준은 미국 내 기업의 신규 고용이 점점 더 소극적으로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2시 2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7.32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598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191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93.00원, 저점은 1,385.50원으로, 변동 폭은 7.5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93억2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