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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1GW 규모 태양광 전력 신규 구매…AI 전력수요 대응

새 데이터센터 짓는 루이지애나·텍사스주서 전력 계약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1GW(기가와트)에 육박하는 규모의 태양광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 보도를 인용, 메타는 최근 프랑스 전력회사 엔지(ENGIE)의 북미법인과 전력구매계약(PPA)을 맺고 이 회사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텍사스주 러벅에 건설 중인 600㎿(메가와트) 규모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메타는 또 다른 전력 사업자 트리티오크 클린에너지와도 루이지애나주에서 2027년 이후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 385㎿를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메타는 루이지애나주 전력에 대해서는 직접 공급 대신 환경속성구매(EAC) 방식을 택했다.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듯이 트리티오크 클린에너지의 전력은 지역사회로 공급하되, 메타는 이에 대한 환경 속성만 구매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인정받는 방식이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량으로,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치다. 메타가 이 같은 규모의 전력 구매에 나서는 것은 AI 학습과 구동에 드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AI 경쟁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메타는 현재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을 건설 중이고, 텍사스주 엘패소에도 1GW급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한다.

 

메타는 지난 6월에도 원전기업 콘스텔레이션과 계약해 일리노이주 소재 클린턴 청정에너지센터에서 1.1GW 규모의 전력을 2027년 6월부터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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