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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달러-원, '비트코인 급반등' 위험선호에 낙폭 확대…1,463원 마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하락폭을 확대하며 1,463원으로 마감했다. 비트코인 급반등, 뉴욕증시 강세 등 위험자산 선호 움직임이 원화에 강세 압력을 줬다.

 

7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00원 내린 1,4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69.50원 대비로는 6.50원 하락했다. 뉴욕장에 1,468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되자 하방 압력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뉴욕장에서 개당 7만달러선을 회복했다. 24시간 전 대비 12% 이상 급등한 것이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동반 강세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중심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넘게 뛰기도 했다.

 

디지털자산 헤지펀드인 아폴로 크립토의 리서치 총괄인 프래틱 칼라는 "비트코인 변동성은 지난주 대비 2배로 커졌다"면서 "우리 같은 플레이어와 다른 기관은 지금 상황을 패닉 국면으로 인식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러한 시장 움직임을 반영하며 장중 1,462.60원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오전 2시 29분께 달러-엔 환율은 157.09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813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313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0.82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5.30원, 저점은 1,460.00원으로, 변동 폭은 15.3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97억2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2월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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