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4.0℃
  • 구름많음대전 12.9℃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8.2℃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8.8℃
  • 맑음제주 14.8℃
  • 맑음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8.1℃
  • 맑음금산 8.7℃
  • 구름많음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사회보험

국민연금, 작년 기금운용수익률 4.57%…6대 연기금 중 1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운용수익률은 4.57%로 글로벌 6대 연기금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2016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2015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은 지난해 말 512조 3,241억원으로, 2015년도 기금의 총수익률은 4.57%(금액가중수익률 기준), 수익금은 21조 7,414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의 연평균 수익률은 6.01%, 누적수익금은 총 234조 1,82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4.57%(시간가중수익률 기준)를 기록했으며, 자산군별로는 대체투자 12.30%, 해외주식 5.73%, 국내채권 4.29%, 국내주식 1.67%, 해외채권 1.52%의 수익률을 보였다.

기금운용위원회는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국내주식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4.57%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글로벌 6대 연기금의 수익률*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6대 연기금 수익률은 NPS(한국) 4.6%, CPPIB(캐나다) 3.7%, GPFG(노르웨이) 2.7%, ABP(네덜란드) 2.7%, GPIF(일본) 1.8%(CY), CalPERS(미국) –0.1%(CY)를 기록했다. 다만 대형주 비중이 시장에 비해 높은 포트폴리오 구조로 인해 국내주식의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가 저조하였고, 결과적으로 국민연금은 벤치마크 수익률(4.87%) 대비 0.30%p  밑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영국의 EU탈퇴 결정(6월24일)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그간의 조치사항과 향후계획 등 국민연금의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점검하였다.

국민연금은 2010년부터 위기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국민연금 위기인식지수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고, 위기대응 프로세스(참고3)를 마련하여 금융위기와 같은 시장급변에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위기인식지수는 금융시장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위기상황이 효율적‧선행적으로 반영되는 국내외 시장지표를 정하여 종합적인 지수로 산출된다.

국민연금은 “브렉시트 이슈가 발생하기 전부터 국민연금 위기인식지수와 런던 해외사무소 등을 통해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예상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며 “브렉시트 투표일 전후로는 위기대응 프로세스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등 기금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브렉시트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폭이 아직까지 제한적이기는 하나,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 투자자로서의 안정적 수익성 제고라는 기금운용의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실시간으로 관련 이슈와 시장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단기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금운용본부는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외 주식의 경우 패시브 위주의 자금배분과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시장변동성에 대응하고, 영국 및 유럽지역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하는 등 안정적 운용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향후 시장의 움직임과 상황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즉각적으로 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하여 전략적 자산배분 조정이나 기금운용계획 변경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기금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장기적인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