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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함께 한 세무사고시회, 세무사 위상 제고·업역 확대도 앞장

세무사고시회, 회무보고회 개최…구재이 회장 "투트랙 전략으로 업역 확대 추진할 것"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구재이)는 7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5차 확대임원회 및 회무보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과 김형상 감사를 비롯해 백재현(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이우택(한양대 명예교수)‧백정현 고문, 정영화(7대) 송춘달(8대) 박상근(15대) 경교수(16대) 안수남(18대) 김상철(19대) 김완일(20대) 안연환(21대) 역대 회장들이 참석해 세무사고시회 임원들을 격려했다.
 
구재이 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사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회원들의 사업장에서 겪을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제값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업계 어려움 해소 차원에서 실시한 청년세무사학교와 명예승계제도, 마을세무사 제도 등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고 세무사 업역 확대 차원에서 실시한 다양한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세무사고시회는 지방세, 비영리분야 등 방치된 세무사업역을 ‘봉사와 수익’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접근해 세무사 위상 제고 및 업역 확보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또 “앞으로도 회원과 세무사회 발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열심과 족적은 회원들이 이해주시리라 믿는다. 지금까지 열심히 역량을 높여 온 만큼 앞으로 어떤 사람이 직무를 맡더라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한국세무사회 회원들 중 순수한 고시 출신이 49%에 달하며, 국세경력자 중 일부 과목 면제를 받아 고시회에 들어온 회원 3880명까지 합할 경우 9722명으로 전체 1만2천여 회원의 81%가 고시회 회원인 셈”이라며 “세무사회의 거의 전부에 해당되는 인원인 만큼 세무사고시회가 잘되는 것이 세무사회가 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세무사고시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세무사회가 잘되는 길이므로 앞으로 고시회가 세무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심 역할을 좀더 잘해달라”면서 “세무사회의 일원으로서 본회와 협조관계를 좀더 돈독히 하고 경쟁관계가 아닌 협조하고 함께 나가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특히 “세무사고시회는 모든 면에서 다른 어떤 조직보다도 월등한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세무사회에서 고시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고시회가 세무사회와 동떨어진 조직이란 생각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 회장은 끝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도 세무사고시회가 중심이 되어 세무사회의 나가야할 방향을 분명히 했다고 언급하면서 “어제 새로운 상임이사회 1차 회의를 개최했는데, 그 자리에서도 분열이 아니라 하나되고 화합되는 세무사회를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회무를 집행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테니 고시회도 앞으로 세무사회가 바로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재현 의원(국회 윤리특별위원장)도 축사에서 “세무사고시회가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좋은 결론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세무사회가 화합되고 좋은 분위기로 하나로 똘똘 뭉쳐 발전할 수 있도록 고시회가 더욱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어 “개인적으로 평생을 ‘세금 세’자를 갖고 산 만큼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고시회와 세무사회를 위해 필요한 게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화 세무사는 역대회장을 대표해 축사자로 나서 “한 해에 변호사가 2500명, 회계사가 910명 가량 배출되는 등 자격사 숫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세무사만 해도 매년 700명 정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는 자격만으로는 어렵다”고 말한 후 “자기만의 주특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세무사는 15년전 세무사회이 선거직에서 물러나면서 부동산, 주식 등에 관심을 갖게 된 일화를 소개하면서 “기장대리만 하던 시대가 아니므로 분업화, 전문화 시대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도록 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전문자격사로서 자기가 가진 것을 남에게 전해줄 수 있는 세무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무사고시회의 이날 행사에서는 천혜영 세무사가 회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마을세무사 활동 및 노인종합복지관 봉사활동 전개, 청년세무사사관학교 및 명예승계제 시행, 톡톡 튀는 고시회만의 직무 컨설팅 교육 실시, 지출증명서류철과 포켓세무사,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실무 등의 제작 및 배포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회원 사업현장과 함께하는 고시회’를 사업방향으로 삼고 회원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자료와 정보 제공, 컨설팅 등 핵심역량 강화 교육 실시, 업계 병폐를 없애고 상생의 전통 확립, 회원권익 보호 및 업역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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