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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M&A ‘큰손’…6년 반 동안 10조원 가까운 돈 투입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1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이 2010년부터 지난 7월말까지 6년 반 동안 경영권을 인수한 M&A는 총 272건, 46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기준 1위는 28개 기업을 총 9조7583억원 사들인 롯데였다. 롯데는 2010년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인 타이탄을 1조5223억원에, 2012년 11월에는 하이마트를 1조248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5월에 뉴욕팰리스 호텔을 9475억원, 9월에는 삼성BP화학과 KT렌탈을 각각 819억원과 5056억원에 M&A 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 삼성정밀화학을 4650억원, 6월에는 SDI케미칼을 2조3265억원을 들여 품에 안았다.

2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4개 회사를 5조5419억원에 인수했다. 현대차는 2011년 3월 현대건설 경영권(4조9600억원), 2012년 3월에는 현대라이프생명(옛 녹십자생명·2391억원)을 사들였다. 지난해에는 2943억원에 현대종합특수강을, 올해는 485억원에 GIT를 인수했다.

3위는 4조8999억원을 투입해 10개 사를 인수한 포스코가 차지했고 이어 SK그룹(4조4657억원·18개사), 한화그룹(3조5733억원·11개사), CJ그룹(3조2823억원·43개사), 현대중공업( 3조871억원·5개사), 미래에셋(2조4645억원·3개사), LG그룹(2조2789억원·25개사), 신세계(1조8710억원·14개사)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M&A가 가장 활발했던 해는 2010년으로 52건, 9조4000억원 규모가 성사됐다. 이후 2011년 7조원(49건) 2012년 9조2000억원(41건), 2013년 8000억원(31건), 2014년 2조6000억 원(29건), 2015년 4조2000억원(27건)을 나타냈고 올해 들어서도 7월말까지 7조원(17건) 규모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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