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2.6℃
  • 흐림강릉 15.8℃
  • 서울 14.1℃
  • 대전 14.0℃
  • 흐림대구 18.6℃
  • 흐림울산 17.0℃
  • 흐림광주 12.3℃
  • 부산 16.5℃
  • 흐림고창 12.2℃
  • 제주 14.1℃
  • 흐림강화 11.8℃
  • 흐림보은 14.1℃
  • 흐림금산 14.2℃
  • 흐림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금융꿀팁] 신용카드 잘 활용하는 방법…현금서비스·카드론 가급적 선결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직장인 A씨는 S피부관리샵에서 피부관리 비용으로 이용대금 18만원을 2개월 할부로 카드결제했다. 이용기간중 S피부관리샵이 부도가 나서 카드사에 결제금액 취소와 대금환불을 요청하였으나 카드사는 할부거래금액이 20만원 미만이고 할부기간이 3개월 미만으로 할부항변권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절했다.


# 직장초년생 D씨는 입사이후 리볼빙 결제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카드신청서의 리볼빙서비스 이용조건(약정결제비율 10%)에 체크하고 카드를 발급받았음. D씨는 여름휴가 기간 중 처음으로 동 카드를 이용하면서 급여이체로 통장잔고가 충분할거라 생각하고 이용대금 명세서를 읽어보지 않았다. 이후 결제일에 카드이용대금의 10%만 인출되고 그 다음달 결제일이 되서야 나머지 미청구 카드대금 90%중 10%에 해당하는 금액과 함께 연20%에 가까운 고금리가 적용된 리볼빙이자 대금이 청구된 사실을 알게됐다.


#자영업자 D씨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외상매출금이 회수될 때까지 급전을 쓰기로 마음먹고 대출절차가 간편한 카드론(1,000만원금리 15%, 만기 2년)을 사용하던 중 자금사정에 여유가 생겼음에도 카드론 조기상환제도를 몰라 매월 15.2%에 달하는 고금리 카드론 이자(월 125,000원)를 납부하고 있다.


신용카드 이용시 카드사가 제공하는 선지급포인트(세이브포인트)는 할인 혜택이 아니라 현금으로 갚아야 할 부채이고 연체할 경우 고금리 연체이자를 물어야 하므로 선지급포인트 활용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또 급전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고금리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결제일 이전에 미리 결제하면 이자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경제활동인구 1인당 3장 이상을 보유하고, 올해 상반기 이용실적이 05조원 가량 사용되는 등 주요 결제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신용카드의 활용 방법 10가지를 '금융꿀팁'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금감원이 제시한 '신용카드 잘 활용하는 방법'


① 꼭 필요한 카드만 발급
잘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할 경우 분실․도난에 따른 부정사용 위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는 꼭 필요한 카드만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카드를 잘 활용하는 첫걸음이다. 카드를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소비성향과 할인혜택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인터넷 구매시 할인혜택이 많은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② 신용카드 회원약관 및 상품안내장 숙지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은 경우에는 약관이나 상품안내장을 통해 신용카드 이용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숙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카드를 사용하는 중에는 카드사가 보내는 이용대금명세서, SMS, 이메일 등을 통해 부가서비스 변경내역, 이용조건 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③ 카드 이용대금 결제일 준수
카드이용대금 연체시 결제금액 이외에 19.5%~27.9%에 달하는 연체이자를 부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한 한도감액, 금리인상 및 카드사용정지 등의 불이익까지 받을 수 있다. 다른 카드사에서 발행한 카드라도 연체가 되면 카드사간 연체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신용평가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부주의로 인한 카드대금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④ 한 개의 카드를 집중 사용하여 포인트 활용도 제고
카드결제금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해 주는 포인트를 잘 활용하려면 하나의 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할 경우 포인트 분산으로 소액의 포인트를 활용하지 못하고 소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드포인트 소멸액은 681억원에 달한다.
카드포인트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포털싸이트‘파인’*에 들어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를 클릭하여 본인의 소멸예정 포인트가 어느 정도인지를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⑤ 할부 이용기간별 수수료 확인
할부이용시 기간 구간별로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므로 할부 결제시 개월 수를 잘 선택하면 수수료 절약이 가능하다. 할부 이용 전에 카드사별 할부 이용기간별 수수료 체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A카드사의 경우 2개월(9.5%), 3~5개월(14.5%), 6~12개월(16.5%), 13~18개월(17.0%), 19~36개월(18.0%)로 동일한 할부수수료가 부과되므로 6개월 할부보다는 5개월 할부가 수수료 절약 면에서 유리하다.
또한 각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가맹점도 사전에 파악하여 해당 가맹점 이용시에는 무이자 할부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⑥ 안전한 거래를 원한다면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
신용카드 이용대금을 할부로 결제할 경우 구입물품의 하자여부와 관계없이 할부거래일 또는 상품․서비스를 제공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계약을 철회(철회권)할 수 있다. 다만, 회원의 책임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신용카드 이용대금을 할부결제하면 구매한 물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할부기간 중에는 결제 취소와 환불을 요청(항변권)할 수 있다. 다만,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상 철회․항변권 적용요건에 해당되어야 카드사에 대금지급 거절 등을 요청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⑦ 가족간 합리적 소비를 원한다면 가족카드 이용
가족카드는 본인의 신용으로 배우자와 부모, 자녀 등 가족들이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다. 가족카드는 하나의 계좌로 청구서 발송과 결제가 통합되므로 가족의 합리적 소비계획이 가능하며, 가족카드 사용금액이 본인카드 사용금액에 합산되어 청구된다. 또한 가족카드 사용으로 발생된 포인트도 합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가족카드 회원간 상호 양도도 가능하다.


⑧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은 가급적 선결제
현금서비스이나 카드론 이용금액을 결제일 이전에 미리 결제하는 경우 결제 시점까지의 이자만 부담하게 되므로 자금의 여력이 있는 경우 선결제하는 것이 고금리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카드론 등을 조기 상환하고자 할 경우 카드사 콜센터에 전화하여 중도상환을 요청하거나 인터넷, 모바일앱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⑨ 선지급포인트 활용은 신중히 고려
선지급포인트(세이브포인트)는 할인 혜택이 아니라 현금으로 갚아야 할 부채이며 매월 의무적으로 상환할 금액이 정해져 있다. 상환부담이 분산되지만 카드이용실적이 부족할 경우에는 미리 할인받은 금액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하고 현금 상환시 할부수수료를 부담하며 연체시 고금리의 연체이자(최고 27.9%)까지 물어야 한다.

매월 100만원 이상 결제하고도 일정 부분을 현금으로 상환하는 소비자들이 많으므로 선지급포인트 안내장과 약정서 등을 통해 포인트 적립요건과 본인의 평소 카드이용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사용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⑩ 리볼빙 결제는 가급적 단기간만 이용
리볼빙 결제는 이용자의 자금사정에 따라 매월 납입비율을 달리하여 상환할 수 있어 연체없이 신용관리를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리볼빙도 일종의 대출이며 장기간 이용시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특히 최소 (약정)결제비율*을 선택하게 되면 상환부담이 계속 늘어나므로 이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리볼빙은 일반적인 장기대출에 비해 평균 16.6%~19.5%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므로 부득이 리볼빙을 이용할 경우에도 가급적 단기간내 상환하거나 일부라도 결제하여 리볼빙 이용잔액을 축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