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21.8℃
  • 구름많음강릉 25.1℃
  • 연무서울 22.1℃
  • 구름많음대전 23.5℃
  • 흐림대구 25.9℃
  • 구름많음울산 25.6℃
  • 흐림광주 20.5℃
  • 구름많음부산 21.5℃
  • 흐림고창 20.8℃
  • 흐림제주 19.7℃
  • 흐림강화 18.2℃
  • 구름많음보은 22.9℃
  • 흐림금산 22.3℃
  • 흐림강진군 20.9℃
  • 흐림경주시 25.6℃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은행

이한열 前 한은 부총재, 한은 총재 내정

  • 등록 2014.03.04 17:43:32


<신임 한은 총재로 내정된 이한열 전 한은 부총재.   사진=뉴스원 제공>

금융권에 따르면 이주열 한국은행 전 부총재가 차기 총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직원들은 내부출신 총재가 내정된 것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 내정자는 통화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식견과 판단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등을 거쳐 입행 30년인 2007년 부총재보로 승진했으며, 지난해까지 부총재를 지냈다.

특히 이 내정자는 퇴임당시 "60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가치와 규범이 하루아침에 부정되면서 혼돈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퇴임사를 한 바 있다. 뼈가 있는 퇴임사였다.

또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재위는 오는 19일 이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개최와 자료요구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012년 한국은행법이 개정되면서 국회 청문회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후 별도의 국회 인준이 필요하지는 않으며 현재 국회가 폐회 중이기 때문에 본회의 보고도 생략된다.

이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통화정책을 이끌어갈 예정이라 정치권은 물론 경제계에서도 청문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을 겸임하면서 기준금리 결정 등 통화정책을 주도한다. 임기는 4년이며 김중수 총재는 오는 31일 퇴임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