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0℃
  • 흐림강릉 24.4℃
  • 연무서울 19.4℃
  • 흐림대전 20.0℃
  • 구름많음대구 22.3℃
  • 구름많음울산 23.7℃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21.8℃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20.6℃
  • 흐림강화 17.8℃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21.3℃
  • 흐림강진군 20.1℃
  • 구름많음경주시 22.2℃
  • 구름많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으로 대중교통 이용 ‘싼커’ 공략

‘택시호출서비스’·‘대중교통이용 안내 서비스’ 도입…“모바일 활용 마케팅 확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면세점은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散客, 싼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라면세점 중국어 모바일 앱에 ‘택시호출 서비스’와 ‘대중교통이용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호출서비스’는 서울 시내 어디서든 고객이 있는 곳에서 편리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택시를 호출하는 순간부터 목적지에 내릴 때까지 언어로 인한 택시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세점 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면 중국어로 표기된 지도를 움직여 출발지를 설정할 수 있다. 중국어나 한국어로도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택시가 배차되면 차량번호가 안내되고 택시 이동현황이 지도상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도착 200m 전에는 택시 도착 알림이 뜬다. 선택기능으로 탑승인원, 성별, 옷 색깔을 입력해 택시 기사가 고객을 식별하기 편하도록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택시 탑승 후에는 모바일 앱 화면으로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과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또 택시 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수증을 발행해주세요”, “히터를 틀어주세요·꺼주세요”, “전화 통역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등의 상용어를 한국어 음성서비스로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원활하고 전문적인 ‘택시호출서비스’를 위해 서울시 콜택시 업체인 ‘동부NTS’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은 콜택시 호출료(콜비) 없이 택시비만 지불하면 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택시 영수증을 제시하면 당일 서울점에서 사용 가능한 사은권을 최대 2만원 증정하는 ‘택시비 지원’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 밖에 신라면세점은 택시 외에 대중 교통을 이용해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을 위한 ‘대중교통이용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현재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신라면세점이 있는 ‘동대입구역 5번 출구’까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버스 정류소, 버스번호, 지하철역, 지하철 노선, 교통 요금, 예상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실시간 위치정보(GPS)를 이용해 환승 지점과 하차지점에 도착하면 알림을 보내 대중교통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의 ‘택시호출 서비스’와 ‘대중교통 이용 안내 서비스’가 한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인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젊은 층을 겨냥한 모바일 활용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최근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한다. 국내외 2030세대에게 파급력이 높은 걸그룹 '레드벨벳'을 면세점 모델로 선정해 K-뷰티를 알리고 아시아 최대 뷰티 리테일러 이미지 강화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