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0℃
  • 흐림강릉 24.4℃
  • 연무서울 19.4℃
  • 흐림대전 20.0℃
  • 구름많음대구 22.3℃
  • 구름많음울산 23.7℃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21.8℃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20.6℃
  • 흐림강화 17.8℃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21.3℃
  • 흐림강진군 20.1℃
  • 구름많음경주시 22.2℃
  • 구름많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면세점 제도개선 TF, 두 번째 회의 개최…“쟁점사안 검토”

정부 관계자 옵서버로 참여…세 번째 회의 이달 말 예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두 번째 회의가 지난 10일 열렸다. 이날 회의는 면세점 주요 현안인 사업자 선정 방식, 면세점 특허 기간 연장 등 면세점 제도의 전반적인 사항과 주요 이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13일 면세업계와 TF 관계자 등에 따르면 TF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방식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연혁, 쟁점 사항, 사회적 논란 배경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논했다.


회의에는 TF 위원 외에 기획재정부(3명), 관세청(2명) 등 정부 관계자도 옵서버로 참여해 회의 진행을 도왔다.


이날 회의에는 면세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방식(현행 특허제)을 경매제 또는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소간 의견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제는 입찰에서 가장 많은 특허수수료를 써낸 기업이 사업자에 선정되는 방식, 등록제는 정부가 제시한 일정 요건을 충족한 모든 기업에 사업권을 주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정부의 정성평가를 배제하고 시장 자율에 맡기는 방식으로 학계에서는 경영학 및 경제학 교수들이 주로 주장하는 안으로 알려졌다. 한 경영학 교수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등록제 도입은 특허부여에 따른 독점적 시장구조를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면세점 업체만 살아남게 해 면세점 업계의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TF는 사업자 선정 방식에 대한 구체적 의견조율을 도출해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진행될 회의에서 다양한 사업자 선정방식을 비교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허 기간·갱신 및 송객수수료 문제 등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 번째 TF 회의는 이달 말에 열릴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