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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가드 검토 중인데…美 매체는 한국 세탁기 호평


미국 행정부가 한국 세탁기에 대해 높은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국의 IT(정보기술) 전문매체는 한국 세탁기를 호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의 IT 제품 평가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최근 '대가족을 위한 최고의 세탁기' 부문에서 LG전자의 드럼(Front-Loader)세탁기(모델명 WM9000HVA)를 1위로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매체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평가단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LG 드럼세탁기의 스팀·살균 세척 등 위생에 특화된 기능들을 높게 평가했다.

   

또 LG 드럼세탁기가 34분 만에 세탁이 가능한 터보워시 기능, 대가족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세탁 용량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리뷰드닷컴은 또 LG 드럼세탁기에 이어 삼성전자의 애드워시 세탁기(모델명 WF50K7500AW)와 통돌이 세탁기(모델명 WA54M8750AW)를 2위와 3위로 각각 추천했다.

   

4위에는 LG 통돌이 세탁기(모델명 WT7500CW), 5위에는 켄모어 제품(모델명 Elite 31633)을 추천했다.

   

1∼4위까지 한국 세탁기들이 싹쓸이한 것이다.

   

한국 세탁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 역시 여전히 두텁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매긴 소비자 신뢰도 순위를 보면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LG전자, 메이텍, GE, 켄모어, 월풀, 삼성전자 순으로 집계돼 있다.

   

또 드럼세탁기의 경우에도 LG전자, 켄모어, 메이텍, 일렉트로룩스, 삼성전자, 월풀 순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한국 제품을 선택하고 있는데 세이프가드가 발효되면 월풀에 유리한 시장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한국 정부와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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