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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 취임…“정치적 중립과 직무 독립성 지켜야”

“행정 지원 전담 조직 설치할 것…불복 신청 전향적 수용 필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은 2일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무엇보다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의 독립성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제24대 감사원장 취임식’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우리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감사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최 원장을 지명했고, 같은달 29일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날 취임식으로 황찬현 전 감사원장이 퇴임한 이후 32일간의 원장 대행 체제는 마무리됐다.


최 원장은 “감사원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각할 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감사원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사원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또 “우리 스스로 다른 어떤 기관보다 더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추고, 직무에 대한 사명감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며 “감사기능도 더 전문화돼야 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이를 위해 전담 조직 설치와 감사 결과에 대한 불복 신청의 전향적 수용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 원장은 “감사원에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설치해 적극적인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과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시키고, 감사과정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함은 물론 감사 결과에 대한 불복 신청도 전향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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