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9.5℃
  • 연무서울 15.1℃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8.8℃
  • 연무광주 13.7℃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0.6℃
  • 흐림금산 11.6℃
  • 흐림강진군 12.1℃
  • 구름많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경산세무서 “성실납세한 당신이 애국자”

‘제 52회 납세자의 날’ 다양한 소통 행사로 '눈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경산세무서가 지난 5일 제52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예산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실납세자와 국세공무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내 호평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 주식회사 현대통상 대표이사 성달표, ▲모범납세자 범성산업 대표 김무곤, 주식회사 건백 대표이사 박경택, 신우신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지우, 한국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종성, 한피부과 의원 원장 한대식 ▲세정협조자 박장원 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 박장원, 최용열 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 최용열 ▲명예세무서장 한국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종성 ▲명예민원봉사실장 경산버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홍정민, 경산상의회장, 세정협의회, 명예서장 협의회, 2세 경영인 협회, 여성경제인 협회 등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되는 다양한 인사들과 함께 세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성실납세를 칭찬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의 기획은 경산세무서 소통리더 장은수 팀장주도로 각과별 효율적인 업무부담을 통해 정성스럽게 준비됐다.

 

형식적 1일 서장·봉사실장 위촉 개선방안 발굴 창구로 전환

 

그간 납세자의 날 행사는 내빈들에게 다소 무겁고 딱딱한 행사란 평가를 받았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세무공무원도 세무 행정에 늘 매진함에도 다소 부족한 직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산세무서는 실질적으로 납세자와 직원들 모두에게 뜻깊은 납세자의 날이 되기 위해 소통을 중심으로 다시 행사를 조직했다.

 

경산세무서는 납세자의 날 행사장 전면에 수상자의 얼굴을 담고 “성실납세한 당신이 어엿한 대한민국의 애국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현수막을 본 수상자들은 대형 현수막에 내 얼굴이 걸리고, “대한민국의 애국자라고 칭찬해주니 가슴이 너무 벅찼다”고 입을 모았으며, 행사 후에는 경쟁이나 하듯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현수막 앞에서 사진을 찍은 해프닝도 벌어졌다.

 

특히 형식적으로 운영하던 ‘1일 명예세무서장’,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이 올해부터 ‘2018년 명예세무서장’, ‘2018년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개선해 위상을 높아졌다. 또한, 실제 세정에 참여해 세정운영의 개선방안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패까지 선물해 한 해 동안 경산세무서를 대표하는 ‘세정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종성 명예서장(한국개발 대표)은 ‘부정청탁금지법’ 취지에 맞춰 납세자의 날 오찬 간담회를 세무서·세정협의회·명예서장협의회가 주최하는 ‘통합 간담회’ 방식으로 운영해 적정한 수준에서 비용을 책정했다.

 

홍정민 명예민원봉사실장(경산버스 대표)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세정사항을 버스를 통해 홍보하는 방안 제시하며, 자사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정협의회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기존 세정협의회가 관리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부정청탁 법’까지 시행 후 세정협의회 추진동력이 다소 저하됐다. 이에 위원 구성과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지역 공단이사장, 여성경제인 협회, 2세 경영인 협회, 역대 명예서장 등 지역 여론의 향배를 주도하는 명망있는 외부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전 직원과 지역 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납세자의 날 행사시 공개 위촉하여 세정협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위원들의 세정참여에 대한 책임감을 높였다.

 

민원실에서는 전국 공통으로 실시하는 33번째 방문납세자에 대한 선물 증정과 함께 자체적으로 민원실 직원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신 민원인을 뽑아 선물하는 ‘스마일 민원인’ 행사를 실시하여 방문 납세자로부터 호감을 얻었다.

 

직원들도 ‘훈훈’한 납세자의 날

 

기존에는 납세자의 날 행사가 납세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소 미흡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경산세무서는 직원들을 위한 사기진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선 내부커뮤니티를 통해 익명으로 ‘직원이 선정한 1일 세무서장’을 선발했다.

 

초대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뽑힌 정창수 개인납세1팀장은 오후에 서장실에 근무하며, 직원들과 함께 관리자에게 바라는 염원에 대해 토론하고, 관리자들에게 건의하고 반영했다.

 

 

1일 명예서장 주재로 세무서 내 분야별 달인들와 10년 미만 직원간 ‘무용담 소통 시간’도 열렸다.

 

베테랑 선배 공무원들이 위기 상황에 대처한 경험과 사례, 업무 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후배들이 궁금한 사항을 공유하는 격이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든 직원들에게 매우 유익했다는 고무적 반응도 나왔다.

 

직원을 대상으로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시락 영화 감상’을 하면서 편하게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여백의 시간’을 마련해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관리자가 쏘는 ‘커피차’ 배달도 인기였다. 서장, 과장, 팀장 등 관서장 및 관리자들은 조금씩 모은 돈으로 직원, 내방납세자, 인근세무사 사무실 직원들에게 차와 커피를 대접하는 ‘오늘의 주인공은 너야 너!’행사를 열어 훈훈한 온기를 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