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16.2℃
  • 흐림강릉 23.1℃
  • 흐림서울 17.5℃
  • 흐림대전 18.7℃
  • 흐림대구 22.5℃
  • 흐림울산 18.3℃
  • 흐림광주 18.8℃
  • 흐림부산 17.0℃
  • 흐림고창 16.9℃
  • 제주 17.0℃
  • 흐림강화 16.4℃
  • 흐림보은 18.6℃
  • 흐림금산 18.7℃
  • 흐림강진군 17.5℃
  • 흐림경주시 21.4℃
  • 흐림거제 18.2℃
기상청 제공

캐나다 하원, 미국 철강 관세 비난 초당적 결의문 채택

"자유당 정부 대미 관세보복 조치 단합해 지지"

캐나다 하원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를 비난하고 자유당 정부의 보복 관세 부과 결정을 초당적으로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하원은 이날 제2 야당인 신민주당(NDP) 트레이시 램지 의원이 발의한 대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결의문은 지난 주말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직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오간 상호 비난과 감정 싸움이 벌어진 후 나온 것이다.

 

결의문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가 '불법'이라고 지적하고 자유당 정부의 보복 관세 부과 조치를 "연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또 미국 정부 관리들의 트뤼도 총리 비방 발언도 비판하면서 "양국 관계를 저해하고 통상 분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G7 정상회의 후 미국이 안보 상 이유를 들어 우방인 캐나다에 철강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모욕적'이라고 비판했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직하고 나약하다"고 트뤼도 총리를 직접 겨냥했다.

 

또 백악관 핵심 관계자 등 미국 정부 관리들이 잇달아 트뤼도 총리를 공개적으로 비난, 캐나다측의 반발을 샀다.

 

이날 결의문 채택을 위한 토론에서 여야 의원들은 미국측의 직설적인 비난에 대해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발의자인 램지 의원은 "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정파가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 캐나다 국민이라는 점이 최우선"이라며 "우리는 격화하는 통상 전쟁의 영향 아래 놓인 캐나다 근로자와 가족들의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