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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첫 민경채 출신 관리자 탄생…서기관 21명 승진

사법고시 출신 경력 변호사·빅데이터 관련 통계 전문가 발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처음으로 민간경력일괄채용(이하 민경채) 출신 전문가를 관리자급으로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국세청은 27일자로 서기관 승진(21명)을 단행하고, 민경채 출신의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과 전정일 법무1계장을 서기관으로 발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경채는 다양한 경력의 민간 전문가를 발탁, 공직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공무원 채용제도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전 법무1계장은 사법고시 49회를 나와 2012년 5급 민경채를 통해 국세청에 임용된 이후 법무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국세청은 전 법무1계장을 포함, 업무경험과 전문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발탁했다.

 

국세청행정시스템(NTIS, 엔티스) 설계·개발, 안정화 및 최근에는 국세청 빅데이터 시스템 추진 업무를 담당해온 빅데이터추진팀 고승현 총괄팀장을 전격 발탁해 국세행정 과학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더불어 공채출신 베테랑들의 비중을 대폭 늘려 관리자급 인재풀을 보강했다. 올 상반기 공채출신 승진자 비중은 28.6%로 지난해 하반기(16.6%)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승진 임용자들은 교육훈련을 받은 후 지방청 국과장 및 세무서장 등 관리자 및 관서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세청 측은 “승진 최소 소요연수 기준 등 기존의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승진 인원을 추렸다”며 “본청 국장, 지방청장의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보장해 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휘권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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