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2℃
  • 구름많음강릉 13.1℃
  • 흐림서울 15.8℃
  • 흐림대전 14.6℃
  • 흐림대구 14.8℃
  • 흐림울산 13.1℃
  • 흐림광주 14.8℃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3.9℃
  • 제주 14.6℃
  • 흐림강화 11.6℃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4.9℃
  • 구름많음경주시 13.6℃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릴례퀴스트 스카니아 신임 대표 “매년 1%씩 성장 목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6년 만에 한국법인 대표를 변경하며 국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스카니아코리아는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 및 카고 라인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이 파름 대표에 이어 스카니아코리아를 이끌어 갈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파름 대표는 “지난 7년간 아시아 선도 국가인 한국의 상용차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내달 취임 예정인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만들어 갈 스카니아코리아의 발전과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는 “스카니아에서만 40년간 근무하면서 스웨덴 본사, 조립공장, 영업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영광이고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찾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시장에서 향후 5년간 점유율을 매년 1% 포인트씩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제품을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고 작은 것에 충실한 정직한 경영 전략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밝힌 연간 1% 성장은 앞서 지난 2월 파름 대표가 이미 밝힌 바 있는 스카니아코리아의 올해 목표다. 까다로운 환경·안전 규제를 갖고 있는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 전역에서 판매량 확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떨어지고 있는 한국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스카니아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17.5%로 전년 동기 대비 2% 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1·2위는 볼보(36.6%)와 만 트럭(24.8%), 4위는 메르세데스-벤츠(17.3%)였다.

 

결국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의 1% 성장 발언은 향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볼보, 만 트럭과 격차를 줄이겠다는 뜻이다. 또 턱 밑에서 추격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경쟁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또 “고객들은 이곳 동탄에서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열고 기존 서비스센터도 지속 정비해 고객들에게 향상된 접근성, 더 나은 서비스, 최대화된 차량 가동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불거진 볼보와 만 트럭 같은 차량 결함 사태에 대해서는 “트럭은 복잡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언제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차량 결함을 숨기지 않고 정직하고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론칭 행사가 진행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는 스카니아코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억원의 투자로 판금·도장을 포함한 총 13개의 작업장을 구비했다. 지난 4월 완공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도 갖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