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3.1℃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3.7℃
  • 흐림대전 16.0℃
  • 흐림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0.9℃
  • 흐림광주 16.5℃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12.0℃
  • 흐림제주 15.1℃
  • 흐림강화 10.8℃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6.3℃
  • 흐림강진군 13.9℃
  • 흐림경주시 11.8℃
  • 구름많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포용성장 위해 재정확대해야"

김정훈 조세재정硏 연구위원 "관리재정수지 적자 커져도 채무 유지 가능"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정부의 포용적 성장 실현을 위해 재정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

 

김정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재정포럼에서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정책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경제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밑돌고, 기초 재정수지는 흑자이므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커져도 안정적인 국가 채무 유지가 가능하다"며 "5~20년간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재정정책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 격차 완화'를 위해 정부 세입·지출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특히 "소득 격차 완화와 관련 있는 가족·실업·구직 지원 분야 의 지출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이 분야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종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전망센터장 역시 "소득분배 불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지니계수 개선율이 향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주요국 대비 낮아 적극적인 소득 재분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국내 경제 도약을 위해 신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 ▲글로벌 혁신기업 클러스터 조성 ▲한국형 크립토밸리 조성 등 핵심 분야에 재정·세제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 "첨단 기술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기반시설과 핀테크, 초연결 지능화 등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 금융 허브를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