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9.5℃
  • 연무서울 15.1℃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8.8℃
  • 연무광주 13.7℃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0.6℃
  • 흐림금산 11.6℃
  • 흐림강진군 12.1℃
  • 구름많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보험

상반기 생보사 3조1487억원…전년比 6.7% 증가

중소형사 29.2% 최대 상승률…외국계 24.2% 감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 상반기 생명보험사들이 유가증권처분이익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생명보험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들의 총 당기순이익은 3조148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2조9500억원) 대비 6.7%(1987억원) 증가한 수치다.

 

보험영업손실은 저축성보험료 감소(-4조3000억원)와 지급보험금 증가(-3조3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조3123억원 확대된 11조358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11.7%(1조3584억원) 늘어난 12조9921억원으로 나타났다. 비경상 요인인 삼성전자 주식처분이익(1조958억원)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외 이익은 14.9%(3325억원) 증가한 2조563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규모별로는 대형사가 16%(2776억원) 증가한 2조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중소형사가 29.2%(811억원) 늘어난 3593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계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14.2%(245억원) 늘어난 1972억원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보험사는 5775억원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순이익이 24.2%(1846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생보사들의 총 수입보험료는 52조7878억원이다. 전년 동기(56조4억원) 대비 5.7%(3조2126억원) 줄어들었다. 보장성보험이 39.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축성보험 과 변액보험이 각각 32.2%, 18.5%로 뒤를 이었다. 퇴직연금·보험은 10.2%로 나타났다.

 

신계약보험료(초회보험료) 기준으로는 저축성보험이 39.9%로 가장 많으며 퇴직연금·보험( 25.5%)과 변액보험(22.3%), 보장성보험(12.3%) 순서로 구성된다.

 

생보사의 수익성은 소폭 개선됐다. 상반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해 동기 대비 0.01%p 오른 0.75%로 나타났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3%p 상승한 8.86%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