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5℃
  • 박무서울 2.7℃
  • 박무대전 1.9℃
  • 박무대구 3.8℃
  • 연무울산 6.4℃
  • 박무광주 4.1℃
  • 맑음부산 8.6℃
  • 구름많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7.5℃
  • 구름많음강화 1.8℃
  • 맑음보은 -1.0℃
  • 흐림금산 -0.5℃
  • 맑음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해외직구 '거침없이 하이킥'…올 상반기 전년 比 36%↑

가성비 좋아진 중국산 전자제품 , 키덜트족 소비 증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6% 증가한 1494만건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는 13억2000만불로 금액기준 35% 증가했다. 얼마전 발표한 상반기 전체 수입액이 2650억불로 13%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해외직구 성장세는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관세청은 하반기에 중국 광군제·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해외직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해외직구는 21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20억불을 돌파했는데 올해는 이를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중국 생활가전 제품 등 중국 직구시장은 작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며 직구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중국산 무선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물품을 선호하는 국내소비자들의 실용적인 소비패턴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 건강기능식품도 직구족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기능식품 직구는 올해 상반기에 26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또 기존에 젤리·초콜릿 등 일본 식품류 직구가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완구·인형류가 처음으로 식품류를 처음으로 제치고 올 상반기 가장 많이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은 "키덜트족이 프라모델·피규어 강국인 일본 직구시장으로 구매처를 확장하면서 이러한 결과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