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흐림동두천 11.7℃
  • 구름많음강릉 11.0℃
  • 구름많음서울 13.4℃
  • 구름많음대전 12.6℃
  • 흐림대구 10.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13.5℃
  • 흐림부산 11.4℃
  • 흐림고창 11.9℃
  • 흐림제주 11.1℃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9.9℃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9.7℃
  • 흐림거제 11.0℃
기상청 제공

KT, 3Q 영업익 2.1% 감소…유선·미디어사업 ‘약진’

요금할인으로 무선 매출 2.5% 감소…IPTV는 15.3% 증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9485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전 회계기준이 적용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요금할인과 콘텐츠 서비스 구입비 등이 증가하면서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유무형자산손실 감소 영향으로 18.2% 증가한 239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을 이전 회계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조986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5.0% 감소한 3208억원이었다.

 

 

이전 회계기준을 적용한 3분기 사업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선과 유선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미디어·콘텐츠 분야와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 매출은 선택약정 확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조657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데이터 혜택을 늘린 신규 요금제 출시로 인해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는 20만명 이상 순증했다.

 

또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237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다.

 

같은 기간 유선전화와 인터넷사업을 포함한 유선 매출은 1.5% 줄어든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 이용량이 줄면서 전체 유선 매출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인터넷사업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부진을 상쇄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3.7% 늘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6253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IPTV 매출은 3592억원으로 15.3% 늘었고 IPTV 가입자는 5.1% 증가하며 777만명을 넘어섰다.

 

이밖에도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의 국내매입이 늘고 중국 은련카드 매입액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82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과 인터넷데이터(IDC)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15.2% 증가한 6520억원을 나타냈다.

 

KT는 오는 2020년까지 1000여개 파트너사로 협력을 확대해 5G 서비스 발굴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15만 가입자를 돌파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를 바탕으로 키즈, 교육, 호텔, 커넥티드카 등 서비스 간 융합 촉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신시장 환경 변화로 무선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핵심사업에서 고객기반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5G, 10기가 인터넷과 같은 유무선 인프라 혁신과 AI, 차세대 미디어 등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