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9.5℃
  • 연무서울 15.1℃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8.8℃
  • 연무광주 13.7℃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0.6℃
  • 흐림금산 11.6℃
  • 흐림강진군 12.1℃
  • 구름많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은행

檢 과거사위, 신한금융 ‘남산 3억원’ 사건 위증 재조사 권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검찰에 과거 신한사태 당시 불거졌던 남산 3억원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권고했다.

 

과거사위는 6일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남산 3억원 제공 등 신한금융사건 공판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허위 증언한 것으로 판단되는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10명을 신속히 조사할 것을 검찰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남산 3억원 사건은 지난 2008년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회장의 지시로 비자금 3억원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10년 신한금융 내분 사태 때 라 전 회장과 이 전 행장,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의 자금 흐름을 밝히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시민단체 등은 라 전 회장 등을 3억원 사건과 관련해 고발했지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과거사위는 “신한금융 일부 임직원들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등 당시 수뇌부의 금융권 분쟁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조직적으로 위증을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안이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판과정에서 신상훈 전 사장에게 불리한 허위 증언에 대해 검찰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등 검찰권을 남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최종 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 위증혐의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