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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분기 호실적 영향, 국내은행권 BIS자본비율 상승

총자본비율 0.04%p 상승…자본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 상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국내은행권의 BIS자본비율이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총자본비율은 15.55%를 기록했다. 이는 6월말 대비 0.04%p 상승한 수치다.

 

이는 3분기 중 자본증가율(2.1%)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1.8%)과 총위험노출액증가율(0.8%)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총자본은 4조1000억원 당기순이익과 조건부자본증권 신규발행 1조8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총 4조7000억원 늘어났다. 위험가중자산은 총위험노출액 증가의 영향으로 26조4000억원 늘어났다.

 

리스크에 기반하지 않은 자본비율 ‘단순기본자본비율’도 6.69%로 6월말 대비 0.07%p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42%와 12.84%로 6월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이 17.72%로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경남은행(16.58%)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비율이 낮은 은행은 케이뱅크(11.32%)로 나타났다.

 

은행지주회사의 9월말 기준 총자본비율은 14.48%로 6월말 보다 0.01%p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단순기본자본비율도 13.17%, 5.93%로 각각 0.04%p, 0.07%p 증가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0.04%p 하락한 12.52%를 기록했다.

 

은행지주회사 역시 3분기 중 자본증가율(3.1%)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3.0%)과 총위험노출액증가율(2.2%)을 상회했다. 총자본은 4조2000억원 늘어났으며 위험가중자산은 28조2000억원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신한금융지주가 15.30%로 가장 높은 총자본비율을 보였으며 KB금융지주가 14.93%로 2위를 기록했다. 가장 비율이 낮은 곳은 JB금융지주(12.92%)다.

 

금감원은 “9월말 총자본비율은 바젤Ⅲ 규제 비율을 상회하고 있다”며 “다만 향후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내부유보 등 적정수준의 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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