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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T “약정할인 직격탄…하반기 반등 모색”

“OTT 통합법인 출범…넷플릭스 같은 수익모델 적용 검토”
“11번가에서 모든 유무형 서비스 판매 추진, 시너지 강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2017년 선택약정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승해 현재까지 이동통신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3월 5G 단말기 출시로 상용화가 시작되면 하반기쯤 다시 매출이 상승할 것을 기대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동전화 매출은 요금인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전체를 볼 때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하반기부터 가입자 유치, ARPU 증대를 통해 매출은 반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시장안정이 지속되면 마케팅 비용을 조절할 것으로 본다”며 “이익방어를 위한 최선의 비용절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는 SK텔레콤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5G 무한한 잠재력의 기틀을 잡고 New ICT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견인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지상파와 함께 선보일 통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대해서는 넷플릭스와 같은 수익모델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윤 CFO는 “상반기 중 옥수수와 푹 통합법인을 출범시키고 연내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통합법인의 수익모델은 서브스크립션(구독) 기반의 VOD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ICT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해 자생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디어 사업 분야는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K텔레콤은 11번가를 New ICT 유무형 상품을 판매하는 채널 및 주요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 제고에도 나선다.

 

유 CFO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모든 유무형의 서비스를 11번가에서 판매하는 것을 추진한다”며 “11번가가 SK그룹 ICT 패밀리의 일원으로 얻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당정책에 대해서는 “올해 배당부터는 SK하이닉스 등의 성공적인 투자 과실이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금 산정 기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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